그녀가 만든 와인이라 생각한다면 다른 헐리웃 스타들처럼 나파밸리 와인, 샴페인 등의 고가의 와인 먼저 떠올릴 수 있다. 하지만, 그녀는 일상에서 가장 사랑받는 화이트 와인 품종 중 하나인 소비뇽 블랑으로 만든 와인을 런칭하며 대중이 접근하기 쉬운 와인으로 그녀만의 트렌드를 이끌어가고 있다.
라벨 디자인부터 Invivo 팀과의 최종 블렌딩, 회사 이사회에 참석하는 등 적극적으로 브랜드 구축의 각 단계에 참여했다. 2019년 9월 뉴욕에서 첫 출시된 사라 제시카 파커(Sarah Jessica Parker)의 뉴질랜드 말보로 (Marlborough) 소비뇽 블랑(Sauvignon Blanc)은 출시 후 500,000병 이상 판매고를 올리며 빅히트를 치며 성공했다. 또한, 세계적인 와인전문지 와인 ‘스펙테이터 Wine Spectator' 100대 와인 중 69위에 오르며 품질로도 인정 받았다.
100% 소비뇽블랑으로 만들어진 인비보XSJP 소비뇽블랑은 향을 맡는 순간 자몽, 패션 프루트 레몬 껍질 등의 향이 잔 밖으로 쏟아져 나온다. 입 안에서 느껴지는 첫 맛은 아주 달콤하지만, 잘 균형 잡힌 과실향과 라임 향이 중점적으로 잘 느껴지며 산도와 함께 끊임없이 입안에서 맴돈다, 은은하게 청사과 캔디 향이 뒤이어 따라오며 입 안을 상큼하게 만들어 준다. 생선회, 초밥, 해산물 샐러드와 파스타와 좋은 궁합을 이룬다.
인비보(Invivo)는 이른바 "뉴질랜드에서 가장 혁신적인 와이너리"로 알려져 있다. 학교친구인 Tim 라이트 본(Lightbourne)과 와인메이커 롭 카메론(Rob Cameron)이 2008년에 설립한 Invivo는 훌륭한 와인을 만들자는 목표로 회사를 시작했다. 무엇보다 이들은 좋은 와인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 경영에 반영하면서 점차 회사를 안정적으로 이끌어 갔다. 이후 200개 이상 국제 와인 품평회에서 메달을 획득하고 이러한 성과로 16개국에 유통되며 350만병 이상의 판매를 달성했다.
그들의 열린 경영마인드는 두번의 크라우드 펀딩에서도 좋은 반응을 이끌며 Invivo를 남반구에서 가장 큰 크라우드 펀딩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특히 Invivo는 뉴질랜드가 프랑스와 이탈리아에 이어 미국에서 3번째로 큰 와인 수입국이 되는데 큰 역할을 했다.(※ 미국은 4억 2,2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린 뉴질랜드 최대의 와인 수출 시장이다. 뉴질랜드가 전 세계 와인의 1% 미만을 생산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는 인상적인 통계이다._
사라제시카 파커와 인비보는 Invivo X, SJP 출시로 인연이되어 주변 어린이들을 위해 330,000개 이상의 학교 급식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비영리 단체인 FEED와 파트너십을 통해 학교 급식 프로그램에 직접 자금을 지원한다. 그들은 무료로 제공되는 영양가 있는 학교 급식만이 위기를 극복하고 정신적, 육체적 성장을 촉진하고 양성 평등을 장려하며 궁극적으로 어린이를 위한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가장 효과적인 솔루션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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