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식재료로 만든 ‘가정식 그 자체’ 경연…보고, 맛보고, 즐기는 요리축제 자리매김
이날 최고 상인 대상에는 신선한 더덕과 치킨을 활용해 최고의 맛을 선보인 ‘벌집더덕치킨윙과 벌집마요소스’가 선정됐다. 올해 종합대상의 주인공은 ‘임영균, 심영미 씨’ 팀으로 3,000만원의 상금과 메달, 트로피를 받았다. 한식 재료인 더덕을 넣어 식감과 건강을 한층 높인 요리로, 칼로리가 높은 튀김 음식에 더덕, 인삼, 배를 활용한 상큼한 샐러드를 곁들여 건강함을 더했다. 설탕이 아닌 양봉장에서 직접 딴 벌집꿀을 이용해 단맛은 유지하며, 화학조미료를 첨가하지 않은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일반부문 최우수상은 ‘꽃 쌈이 입 안 가득한 황제 보양식’을 만든 ‘박병훈, 박미란 씨’ 팀이 수상하며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학생 부문 최우수상은 ‘블랙 소시지’를 만든 ‘김슬기, 문주란 씨’ 팀에게, 미식로드부문 최우수상은 ‘능이버섯생토종닭백숙’을 만든 ‘장세윤, 장춘호 씨’ 팀이 수상하며, 각각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NS Cookfest 2022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병우 명장은 “수도권을 벗어나 대회를 개최하면서 다양한 지역의 농산물과 특산물을 활용한 요리가 많아졌고, 기존 방식과 전혀 다른 창의적인 레시피로 심사위원을 깜짝 놀라게 할 작품도 눈에 띄었다."라고 평가 소감을 밝혔다. 또한, "식품의 메카, 맛의 고장 전북 익산에서 개최를 시작으로 국가식품클러스터와 함께 우리 식품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셰프들이 요리경연을 펼친 장소인 ‘하림 퍼스트키친’도 주목을 받았다. 경연축제가 열린 하림퍼스트치킨은 글로벌 푸드&애그리비즈니스 기업인 하림은 전북 익산시 함열읍 다송리 익산 제4산업단지 3만6,000평 부지에 마련한 공유주방(Sharing Kitchen) 개념의 종합식품공장. 밥, 국, 탕, 찌개류 등 다양한 가정식과 천연조미료, 라면 등을 생산하고 있다.
가정의 주방에서 요리하는 것처럼 식품을 만드는 ‘하림 퍼스트키친’은 신선한 식재료로 최고의 맛을 내는 다양한 HMI(Home Meal Itself : 가정식 그 자체)를 조리하는 부엌이며, ‘자연의 신선한 식재료로 최고의 맛’을 만드는 하림의 식품철학이 구현되는 현장이기도 하다.
[저작권자ⓒ 쿡앤셰프(Cook&Chef).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