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호텔은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문화 유산인 아름다운 한라산 중산간 기슭에 위치해 있어 약1km에 달하는 숲 터널로 이루어진 진입로를 따라 들어오면서부터 산림 테라피를 느낄 수 있으며, 해발 350미터 안전 온화 지역에 자리하여 다른 한라산 지역에 비해 한여름에도 열지수와 불쾌지수가 낮아 최적의 휴식 조건을 갖추고 있는 곳이다.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21만평방미터에 달하는 청정 숲을 활용한 테라피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는 WE호텔의 숲 이야기와 아웃도어 액티비티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포레스트 테라피는 흔히 산림욕 요법이라고 알려져 있다. 삼림욕은 말 그대로 신선하고 상쾌한 공기를 들이마시며 숲 속을 걷거나 머물러 있는 일인 셈이다. 그렇다면 숲에 들어오면 왜 상쾌한 기분이 드는 걸까? 그건 바로 피톤치드 덕분이다. 이 피톤치드는 1930년에 구소련 레닌그라드대학교(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대학교)의 V.P.토킨 박사가 식물이 상처를 입으면 자신을 지키기 위하여 주위의 미생물을 죽이는 물질을 만들어내는 현상에 착안하여 이름을 붙인 것으로 피톤은 ‘식물’, 치드는 ‘죽인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것은 미생물에는 유독하지만 인체에는 유익하여 사소한 피로나 감기는 숲 속에 머물러 있으면 치료된다고 하여 삼림요법이 추천되고 있는 추세다.
WE호텔은 우리 몸의 살균작용을 해주는 피톤치드가 풍성한 편백숲과 아름다운 가든 등의 청정 숲을 이용해 숲 명상, 숲 놀이, 숲 해설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위 위드 유, 힐링 포레스트(WE with you, Healing forest)’ 프로그램을 모든 투숙객에게 무료로 선보이고 있다.
매일 아침 오전 9시부터 약 40여분 동안 제공하는 힐링 포레스트 프로그램은 제주의 원시림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도래숲’과 제주의 식물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게 조성된 ‘해암숲’에서 전문 숲 해설사와 동행하여 제주의 나무와 식물 이야기, 특별한 숲 이야기를 들을 수 있으며, 아름다운 가든에서 숲 놀이를 그리고, 피톤치드가 많은 편백 숲에서 명상 호흡의 시간도 가질 수 있다.
WE호텔 웰니스센터의 포레스트 테라피의 주제는 ‘제주의 자연, 그대로의 자연’이다. 제주의 원시림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도래숲과 제주의 식물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게 조성된 해암숲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어른들과 어린이를 위한 오감만족 체험과 숲 해설가와 동행하여 알고 배우는 제주의 나무와 식물 이야기, 특별한 숲 이야기가 포함이 된다.
제주의 원시림을 그대로 품은 깊고 아름다운 숲인 도래숲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제주도의 생물권 보호지역이기도 하며 지리적으로는 해발 350미터의 한라산 중산간에 위치하고 있다. 따라서 삼나무, 말오줌때나무, 소나무, 제피나무 등 다양한 수종을 보유하고 있으며 청정 자연의 지표와도 같은 지의류와 잣성이라 불리우는 고려시대의 돌담 경계석이 잘 보존되어 있어 제주도의 역사를 관찰하는 데에도 의미가 깊은 숲이다.
인공적이고 과학적으로 조성된 해암숲은 숲 구석구석 아름다운 수목이 터를 잡고 있으며 구상나무, 금식나무, 동백나무 등 제주의 나무를 조금 더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또한 해암숲은 메가와티 가든을 품고 있는데 이곳은 인도네시아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대통령의 이름에서 유래된 곳으로 메가와티 대통령이 가든에 직접 방문하여 수목행사를 가졌으며 해암숲이 제주와 인도네시아 간의 친선의 공간이 되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되었다.
숲에서의 다양한 활동은 어른들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에게는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도 한다. 따라서 웰네스 센터에서는 어린이들의 감성과 이성을 자극하는 프로그램들을 꾸준히 개발하고 있으며 어린이들을 위한 숲 프로그램인 아이러브프로그램, 어른들과 가족 구성원 모두를 위한 힐링포레스트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어른들에게는 향수와 동심의 놀이를 제공하는 어린 시절의 그 때의 그 숲, 지금 우리 어린이들에게는 자연이 놀이터가 되어 주는 우리의 숲은 멀리 있지 않으며 아주 가까이 우리의 곁에, WE호텔에 있다. 그 숲 안에는 우리가 꿈을 키우고 스스로를 키울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자연이 머물러 있으며 숲에서 달리고, 숲에서 하늘을 보고, 숲에서 바람을 들으며 숲에서 제대로 노는 법을 체험해 준다.
호텔 관계자는 “숲이야말로 인간의 정신적, 신체적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최고의 약입니다.”라고 말한 알렉산더 폰 호엔 에퀴텍의 말처럼 위호텔은 최고의 자연 환경인 한라산의 울창한 숲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한다. 그리고 “숲에서 발생되는 음이온, 산소, 경관, 소리, 햇빛 등 여러 자연 요소는 심신의 안정을 도울 뿐만 아니라 푸른 숲의 색과 나뭇가지가 바람에 흔들리는 소리, 새들의 지저귀는 소리, 시냇물 흐르는 소리 등 자연의 소리들이 평온함과 쾌적함을 모든 투숙객에게 선물한다.”며, “지금 푸른 마음을 담으러 청정 자연 한라산의 품 속, 숲으로 떠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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