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수원시 창업·중소제조기업의 제품 판매와 해외 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홍콩 경영자총회관(HKGCC)과 협력해 이번 행사를 마련됐다. 부강화장품(두피 보호 샴푸). 씨엔에이(앱 자동구동 패드), 웰스케어(초소형 테라피 마사지기), 센케이스(악기용품), 아이즐(립스틱·립오일) 등 미용·건강·뷰티·생활용품 등을 제조하는 5개 업체가 참여했다.
수원시 참여업체들은 50개 바이어(구매자) 업체와 원격 영상회의 시스템(ZOOM)을 활용해 수출 상담을 하고, 수량·생산·포장·납기 등 실무사항을 협의했다. 협의 진척상황에 따라 수출대금을 결제하기도 했다.
정호현 수원시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사업이 연간 6000억 달러 규모를 수입하는 홍콩권역에 ‘K-뷰티’, ‘K-테크’ 등 한류제품의 인지도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춰 관내 우수기업들이 안전하게 수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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