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시피 책에 담긴 참조기 유자 샐러드. 사진 = 국립수산과학원
[Cook&Chef = 허세인 기자] 구이와 탕에 머물던 참조기 요리가 한층 다채롭게 변신했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용석)은 고품질 양식 참조기를 활용한 요리법 30가지를 담은 책 『참조기 요리와 영양의 모든 것』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가정은 물론 외식·급식 등 산업 현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실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수과원은 그동안 조리 방식이 제한적이었던 참조기를 보다 쉽고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요리법을 개발했으며, 이를 ▲간편한 요리 ▲특별한 요리 ▲어린이 요리 등 세 가지 테마로 구성해 소개했다.
전통 한식뿐 아니라 현대적인 감각의 퓨전 요리까지 폭넓게 담아 활용도를 높였으며, 레시피 하단에는 2~4가지의 조리 팁을 곁들여 조리 시 실수하기 쉬운 부분을 한 번 더 신경 쓸 수 있도록 디테일을 더했다.
참조기는 예로부터 귀한 손님상이나 제사상에 오르던 대표적인 고급 생선으로, 우리 식문화 속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해 왔다. 그러나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어획량이 감소하면서 수급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수과원은 참조기의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을 위해 육상 양식 산업화 연구를 지속해 왔으며, 그 결과 고품질 양식 참조기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요리책 발간은 이러한 연구 성과를 소비 단계까지 연결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목종수 국립수산과학원 기후환경연구부장은 “이 책이 양식 참조기의 뛰어난 맛과 영양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수산물 소비 촉진은 물론 양식 산업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는 자료로 활용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참조기 요리와 영양의 모든 것』은 국립수산과학원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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