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믿고 듣는 이미지 교육, 특화된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 최고가 되기까지, ‘나를 마케팅 하다’
[Cook&Chef = 안정미 기자] 한 번 사는 인생, 누구나 좀 더 멋지고 근사하게 살고 싶을 것이다. 젊은 시절 사회에서의 역할에만 충실했던 그 때에는 바쁘다는 핑계로 일만 해왔을지 모르고, 그 사이사이에 멋질 수 있을만한 무언가가 있을까 하는 생각과 고민에만 몰입했을 터. 그저 하고 싶은 일에 돈을 쓰고, 자식을 잘 키워내는 것에 진심이고, 여행을 다니거나 좋은 명품 하나 들기 위해 무던히도 애를 썼을 시간들을 지나니, 정작 나 자신, 내 모습을 부지런히 가꾸며 원하는 모습으로 살아왔을까 한번 되돌아봄직 하다.
외부적인 것이 아닌 내 모습에 자신감을 갖고 세상을 마주하는 사람, 나이가 들수록 많지 않을 것임이 분명하다. 그렇다고 “나는 나이가 들어서”라고 포기할 수만은 없는 것. ‘나’의 모습을 제대로 알고 잘 가꾸는 것이야말로 가장 쉬우면서도 가장 가치 있는 내 삶을 그리는 것이라 말해주는 이미지 조력자가 있다. 이미지 컨설팅 기업 CMK이미지코리아의 조미경 대표는 전략적으로 멋진 ‘나’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강조한다.
K-뷰티의 선두주자, ‘나’를 마케팅하다
거의 30년의 시간을 뷰티, 이미지 메이킹에 매진했던 조미경 대표의 첫 시작은 국내 대표 뷰티 브랜드 아모레 퍼시픽이었다. 당시 뷰티아카데미라 불리는 교육기관의 창설 멤버로 어쩌면 현재 세계적으로 위상을 떨치고 있는 K-뷰티, 그 시작을 함께 했다 말해도 틀리지 않을 것이다. 그녀는 국내에서 시작해 뷰티 산업이 뛰어난 타국으로 유학을 떠나 배움을 이어가며, 우리나라에 알맞을 교육 및 컨설팅 사업의 구상까지 놓치지 않으면서 기초를 탄탄히 다지는 시간을 보냈다. 유학을 마치고 난 후 한국으로 돌아왔을 때, 그녀에게는 더욱 크게 발전할 수 있을 만큼의 다양한 기회가 주어졌다. 그러던 중 그녀는 기업 강의를 접하면서 본인의 능력치를 더욱 알아갈 수 있었고, 이에 스스로 자신을 마케팅 해야 하는 시기가 왔음을 깨달았다고. 그녀 나이 30대였다.
젊음으로 당찼던 그녀는 문화센터라는 작은 문부터 두드려 자신을 브랜드화 해 이미지 컨설팅을 이끄는 전문가의 자리에 우뚝 서기까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조 대표는 자신을 마케팅하며 성공가도를 달리고 해외 명품 뷰티 브랜드의 임원, 국내 유수의 방송사 뷰티아카데미 대표원장, 대학교수 등의 자리를 거쳐 2018년, 그녀의 브랜드 CMK이미지코리아(이하 CMK)를 설립하게 됐다. 일반 기업, 방송, 공공기관과 전문직 등 현재 CMK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로 이미지 컨설팅 분야에서 CMK의 위상은 대단하다. 25년 이상의 풍부한 경력이 꾸준히 빛을 발하고 있는 중이다.
“당당하게 소개할 수 있었어요. 뷰티 전문가로 이미지를 컨설팅 할 수 있는 능력의 소유자면서 고급스러운 스피치가 저는 가능하다고 어필했던 것 같아요. 이제는 그런 스피치 실력과 애티튜드가 갖춰진 전문가(나)로부터 이미지 컨설팅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저를 특별하게 소개할 수 있었습니다. 제 입으로 이야기하기에 조금 쑥스럽지만, 자신 있었습니다.”
그녀가 자신 있게, 당당하게 자신만의 강점을 내세울 수 있었던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특별히 광고를 하거나 SNS 등의 홍보에 매달리는 것보다도 강의를 받은 교육생들의 입에서 입을 통해, 교육을 담당하는 담당자들의 소개와 추천을 통해 그녀의 업무 스펙트럼이 더욱 빠르게 넓혀 갔기 때문이다. 광고나 홍보 같은 도구보다 그녀의 강연을 직관하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이었던 것이다.
CMK만의 특화된 비쥬얼 커뮤니케이션
믿고 듣는 이미지 컨설팅 교육, 특화된 비쥬얼 커뮤니케이션의 대표주자 CMK 조미경 대표. 현재 100명 이상의 파트너 강사와 함께 하고 있는 CMK의 대표 콘텐츠로는 퍼스널컬러 진단, 보디랭귀지(제스쳐), 커뮤니케이션 스킬 등 비쥬얼 커뮤니케이션으로 가장 특화된 컨설팅 기관으로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CMK의 철학에는 메러비안의 법칙이 존재한다. 사람의 첫인상에서 감정이나 태도를 전달할 때 93%의 비언어적 요소가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주장이다. 그만큼 시각적인 요소가 사람을 마주할 때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는 CMK가 추구하는 목적과 잘 부합하기에 그 뜻을 늘 새기고 있다고.
“실제로 사람들은 매력적인 사람들하고 더 오래 이야기하고 싶어 합니다. 실험을 통해 증명되기도 했고, 그런 이유에서 좋은 이미지는 매출과 실질적으로 연관이 있다고 할 수 있거든요. 소비자와의 접선이 있는 경우 매력적으로 보이거나 느껴지는 사람과 더 오래 이야기를 하게 되기 때문에, 이는 소비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고, 끝까지 보여 지는 이미지로 판단하게 됩니다. 소비자, 고객을 상대해야 하는 많은 기업에서 저희를 찾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사람의 이미지를 구성하는 여러 가지 요소에는 표정과 자세, 말투 그리고 스타일이 있다. 이러한 요소들은 이야기하면서 자연스럽게 내 안에 녹여 상대에게 보여주게 된다. 사회에서 이미지와 함께 일의 성과로 나를 보여주던 시기가 지나면, 이처럼 보여지는 ‘나’의 이미지 요소들이 더욱 중요해지는 때가 온다. 외모와 에너지가 한 풀 꺾였다 여겨지는 ‘시니어’의 위치에서 오히려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새롭게 나를 바꿔본다면 상당히 건강한 시니어의 삶을 시작할 수 있을거라 조대표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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