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당 400잔, 전국 150곳 지원
[Cook&Chef = 조서율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가 제7차 상생음료로 ‘안동 찐 사과’를 개발하고, 오는 12일부터 전국 소상공인 카페 150곳에서 선보인다. 이번 지원을 통해 카페당 400잔, 총 6만잔 분량의 원·부재료가 전달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2022년 동반성장위원회(회장 이달곤)와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조합장 고장수)과 ‘카페업 상생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전문 음료 개발 노하우를 담은 상생음료를 소상공인 카페에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전달식은 서울 강남구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진행됐다.
‘안동 찐 사과’는 경북 안동산 사과를 활용해 달콤하고 상큼한 맛과 은은한 풍미를 살린 음료로, 얼음이 갈린 블렌디드 아이스와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핫 음료 두 가지 형태로 제공된다. 스타벅스는 1차부터 7차까지 누적 약 41만6천잔 분량의 원·부재료를 지원하며, 총 970개 카페가 혜택을 받았다.
김지영 스타벅스 ESG팀장은 “앞으로도 소상공인 점주들과 함께 따뜻한 동행을 이어가며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책임감 있게 해내겠다”고 전했다. 곽재욱 동반위 운영처장은 “상생음료가 소상공인 카페의 매출 향상과 홍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안동 찐 사과’ 음료처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기업 신제품은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기업과 소상공인, 지역 농업이 제철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은 지속가능한 소비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상생 모델의 확산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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