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k&Chef = 정서윤 기자] 브런치는 더 이상 주말의 여유로운 식사가 아니라, 바쁜 일상의 공백을 따뜻하게 채우는 하나의 식문화가 되었다. 식사 시간의 경계가 흐려지고 ‘나를 위한 작은 휴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간단하지만 만족스러운 브런치 메뉴를 찾는 소비자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에그드랍이 이번 겨울 브랜드의 메시지인 ‘일상 속 작은 행복’을 확장하는 방식으로 디즈니와 손잡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
에그드랍(EGGDROP)은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와 협업한 올데이 브런치 신메뉴 ‘써니 사이드 브런치(Sunny Side Brunch)’를 전국 매장에 공식 출시했다.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미키와 친구들’ 캐릭터를 패키지 디자인에 적용해, 익숙한 아침 한 끼를 감성적인 경험으로 바꾸고자 한 시도다.
이번 라인업은 디즈니 테마 스티커팩을 포함한 ‘브런치 에디션’ 구성으로 선보이며 출시 직후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캐릭터 굿즈를 소장할 수 있어 MZ·키덜트 소비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배달 앱에서도 동일하게 주문할 수 있어, 매장 방문이 어려운 소비자들도 집이나 사무실에서 감성 브런치를 즐길 수 있다.
신메뉴는 총 3종으로 구성됐다. ‘굿모닝 브런치’는 브리오슈 토스트와 베이컨, 반숙 프라이드에그를 담은 가장 클래식한 플레이트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아메리칸 브런치’는 프렌치토스트와 해시포테이토, 베이컨, 달걀로 구성돼 브런치다운 풍성함을 살렸다. ‘아보가든 브런치’는 아보카도·루꼴라 샐러드와 반숙 계란으로 상큼함과 고소함을 모두 담아 가볍게 즐기기 좋은 메뉴다.
모든 브런치는 100% 착즙 수박 주스부터 따뜻한 라떼까지 다양한 음료와 세트로 즐길 수 있으며, 네 가지 디자인의 미키·미니 슬리브가 더해져 ‘식사’뿐 아니라 ‘패키지 경험’까지 하나의 완성된 브런치 순간으로 만든다.
이번 ‘써니 사이드 브런치’는 아침이라는 일상의 틈을 감성적으로 재해석한 하나의 제안에 가깝다. 바쁜 하루 중 잠깐의 여유를 찾는 순간, 커피 한 잔 옆에 미키와 함께하는 브런치가 놓여 있다면—그 자체로 작은 기분전환이 되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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