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미산 프리미엄 소고기 브랜드 ‘엑셀비프(Excel®)’, 품질력으로 국내 수입량 전년대비 30%↑
[Cook&Chef 마종수 기자] 미국산 소고기의 인기가 급증세다. 최근 수입 소고기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맛과 품질 중심으로 식품 소비 트렌드가 변화하면서 미국산 소고기 소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에 따르면 미국산 소고기는 전년 대비 31.5% 증가세를 보이며 국내 수입육 1위를 차지했다. 2017년 11억7,700만 달러가 수입되면서 10억 달러 고지를 넘었으며, 지난 해 15억 4,800만 달러를 수입하면서 전년대비 31.5% 늘었다.
미국산 소고기는 소고기 수입 자유화 조치 이후 줄곧 수입액 1위를 달렸다. 그러나 2003년 수입을 멈춘 후 2008년부터 다시 국내에 공급을 시작했으며 미국산을 재 수입한지 10년이 지나면서 수입육 1위 자리를 탈환하게 됐다. 미국산 소고기를 대표하는 북미산 프리미엄 소고기 ‘엑셀비프(Excel®)’의 지난해 수입량도 전년동기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1월부터 11월까지 엑셀비프(Excel®)의 국내 소고기 수입량은 66,698톤으로 전년동기 수입량 51,255톤 대비 15,443톤 증가했다.
유통 업계 관계자는 “구매 시 맛과 품질을 고려하는 것이 요즘 축산물 소비 추세”라며 “미국산 소고기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품질이 입증된 소고기 브랜드가 소비자들에게 인정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미국산 소고기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쿡앤셰프(Cook&Chef).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