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k&Chef = 민혜경 기자] 하림이 환경과 건강, 가족의 식생활을 함께 생각하는 특별한 요리 체험 프로그램을 열었다.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지난 6월 14일 서울 서대문구의 요리 아카데미에서 자사 임직원 및 소비자 가족으로 구성된 ‘피오봉사단’과 함께 ‘동물복지 닭고기 쿠킹클래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클래스에는 피오봉사단 12기 가족 약 60여 명이 참가해, 하림의 인기 제품인 ‘자연실록 동물복지 닭다리살’과 ‘IFF 닭목살’을 활용한 요리를 함께 만들고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메뉴는 ‘토마토 치킨 커리’와 ‘닭목살 또띠아랩’으로 구성되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쉽고 즐겁게 요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요리 체험을 넘어, 식재료 선택에서부터 환경을 고려하는 ‘가치 소비’에 초점을 맞췄다. 사용된 ‘자연실록 동물복지 닭다리살’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농가에서 건강하게 사육된 닭만을 사용한 제품이다. 특히 부드럽고 풍미가 좋아 어린 자녀를 둔 가족들에게 인기다. 함께 활용된 ‘IFF 닭목살’은 닭 한 마리당 한 점만 나오는 특수 부위로, 가장 신선한 상태에서 개별 급속 냉동되어 위생성과 식감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피오봉사단은 지난달 전북 익산에 위치한 하림 스마트팩토리를 직접 방문해 생산 공정을 견학한 바 있으며, ‘동물복지’와 ‘IFF’ 등 관련 용어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이날 요리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아이들이 로드 투어 때 접한 단어들을 알아보고 요리에 연결 지으면서 큰 흥미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피오봉사단 12기 ‘꼬꼬마인드 가족’으로 참여한 심미래(39) 씨는 “공장에서 직접 확인한 닭고기를 가지고 아이들과 함께 요리하니 더 뜻깊었다”며 “닭고기가 탄소 배출량이 가장 낮은 육류라는 점을 처음 알게 됐는데, 앞으로 건강과 환경을 모두 생각해 집에서도 자주 닭고기 요리를 할 생각”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하림 마케팅팀 관계자는 “이번 쿠킹클래스는 하림의 동물복지 닭고기로 가족이 함께 요리하고, 환경까지 생각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요리를 통해 쓰레기를 줄이고, 친환경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하림의 ‘피오봉사단 쿠킹클래스’는 매년 높은 참여 만족도를 기록하고 있으며, 단순한 제품 체험을 넘어 ‘먹거리 교육’과 ‘지속가능한 소비’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하림은 앞으로도 가치 소비를 체험으로 연결하는 소비자 참여형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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