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ok&Chef = 김혜인 기자]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초저가 와인 시장 공략을 강화하며 칠레산 ‘테이스티 심플’ 2종을 출시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소비자들의 합리적 소비 트렌드에 맞춰 4900원 가격의 ‘테이스티 심플 카베르네 소비뇽’과 ‘테이스티 심플 소비뇽 블랑’을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레드와인은 풍부한 타닌과 묵직한 바디감으로 육류 요리에, 화이트와인은 풋사과와 라임 계열의 산미로 해산물 요리와 잘 어울린다. 이번 물량은 총 30만병 규모로, 롯데마트와 전국 롯데슈퍼 직영점에서 동시에 판매된다.
와인 수입 단가가 낮아지며 가성비 와인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롯데마트의 3만원 미만 와인 매출은 올해 들어 지난해 대비 약 10% 증가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2023년부터 상품 조달을 통합해 대량 구매를 통한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오는 11일에는 이탈리아 ‘폰타나프레다’와 협업한 ‘테이스티 No.5 모스카토 다스티 DOCG’와 프랑스 보르도 와이너리 ‘샤토 몽페라’와 협업한 ‘테이스티 No.6 루즈’, ‘No.7 블랑’도 추가로 선보인다.
장세욱 롯데마트·슈퍼 주류팀 MD는 “테이스티 와인은 부담 없는 가격과 직관적인 한글 설명으로 고객에게 쉽게 다가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테이스티 심플’과 글로벌 와이너리 협업 시리즈를 통해 와인을 대중적으로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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