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스터닝 프라이데이’ 각 분야에서 빛나는 전문가 모여 ‘보다 찬란한 금요일’을 선사하겠다는 의미 담아
- 요리 3코스+디저트 3코스와 함께 칵테일 3코스로 구성… 철학과 스토리도 함께하는 팝업 디너 마련
코스의 구성은 시작을 알리는 작은 아뮤즈 부쉬를 시작으로 쇠고기, 캐비아, 무늬오징어를 사용한 전채요리와 오리다리 꽁피, 켜켜이 쌓은 가니쉬 밀푀유, 치파르 민트 리큐르 소스, 세이지 민트가 더해졌다. 특히 전채 요리에서는 깊은 보디감과 더불어 시트러스 향, 비터함을 담은 ‘코디얼 김렛’ 칵테일을 매칭해 음식의 풍미를 높이는데도 효과를 주었다. 이중 프랑스 대표 요리 중 하나인 오리 꽁피를 베이스로 한 밀푀유는 조송아 페이스트리 셰프의 기술과, 전대현 바텐더의 센스가 어우러진 매우 특별한 요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어지는 세가지 종류의 디저트는 코스의 시작을 알리는 제철 과일 자두 과즙이 가득한 상큼한 맛의 자두 파블로파와 브리오슈, 스파이스 시럽, 다크럼, 바나나겔, 파인애플 콩포트로 만든 스파이스 사바랭 그리고 세번째는 위스키와 함께 즐기는 시가를 초콜릿 디저트 형태로 만들었다. 마지막 디저트에는 ‘피트 & 블랙 티 올드 패션드(Peat & Black tea Old Fashioned)’ 칵테일을 매칭해 가볍게 느껴지는 애플 플레이버 시가의 달콤함과 칵테일에 더해진 위스키와 홍차의 그윽함을 돋보이게 하였다.
장한이 셰프는 사브서울의 헤드셰프로 정통 프렌치 조리법으로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에꼴 뒤카스에서 요리를 배웠고 이후 프랑스 레스토랑에서 근무하며 다양한 요리 기법을 쌓아 올린 후 사브서울에 합류해 프렌치와 한식을 아우르는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조송아 페이스트리 셰프는 한국에서 디저트 선구자로 불리는 셰프로, 르 꼬르동 블루 시드니를 졸업한 디저트 전문가다. 현재 ‘아떼(ADDE)’ 오너 셰프로 근무중이다. 전대현 바텐더는 칵테일 바(BAR) tott(토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아영FBC 신사옥에서 진행된 2024지파드 웨스트컵 대회에서 준우승을 한 바 있다.
아영FBC 관계자는 “최근 사브서울은 프렌치와 한식의 조화를 추구하고 있다. 이번 메뉴도 잿방어나 참깨 등 한식이 베이스가 되는 메뉴들을 와인과 함께 즐길 수 있게 준비되어 있다”라며, “특히 이번 팝업 디너는 평소에 쉽게 만나 뵐 수 없는, 정말 스터닝(Stunning)한 분들과 함께 협업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 평소 사브서울의 메뉴와 달리 더 다채롭고 흥미로운 마리아주가 진행될 예정이니 무더운 여름 금요일 밤, 와인동굴 사브서울에서 색다른 디너를 즐겨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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