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k&Chef = 정서윤 기자] 겨울이 되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붉은 과일이 있다. 바로 딸기!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부터 소규모 베이커리까지, 거리마다 새빨간 딸기 포스터가 걸리며 겨울의 시작을 알린다. 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딸기는 봄과 여름의 과일 아닌가?”
사실 딸기의 본래 제철은 5월 무렵, 봄과 여름 사이였다. 하지만 오늘날 우리가 즐기는 겨울 딸기는 기술의 발전이 만들어낸 제철 과일이다. 온도 조절이 가능한 하우스 재배와 ‘설향’ 같은 겨울 재배 품종의 등장 덕분에 이제는 한겨울에도 싱싱한 딸기를 맛볼 수 있게 됐다. 게다가 낮은 온도에서 천천히 자란 겨울 딸기는 당도가 높고 조직이 단단해 맛이 더 풍부하다.
이런 배경 덕분에 겨울철 식음료 업계는 ‘딸기 전쟁’이라 불릴 만큼 경쟁이 치열해졌다. 호텔은 딸기뷔페를 열고, 디저트 브랜드들은 한정판 케이크를 내놓는다. 새하얀 크림 위에 붉은 딸기가 올라간 ‘딸기 생크림 케이크’는 이미 크리스마스의 상징이 됐다. 이처럼 시즌 한정 딸기 메뉴는 디저트를 넘어, 겨울의 정서를 상징하는 감각적 즐거움으로 자리 잡은지 오래다.
이런 트렌드에 맞춰 공차코리아는 올해도 겨울의 달콤함을 담은 신제품을 내놓았다. 제철 딸기와 부드러운 슈크림을 조합한 ‘딸기슈’ 시리즈 5종이 그것이다.
이번 신제품은 슈크림 밀크티, 딸기 슈크림 밀크티, 딸기라즈베리슈 요거트 크러쉬, 딸기라즈베리티 + 치즈폼, 딸기 쥬얼리 시그니처 밀크티로 구성됐다.
‘슈크림 밀크티’는 향긋한 얼그레이티 위에 바닐라 빈 슈크림을 얹은 메뉴로, 눈처럼 부드럽고 달콤한 풍미를 자랑한다. ‘딸기 슈크림 밀크티’는 여기에 신선한 딸기를 더해 상큼함과 부드러움이 어우러진다. ‘딸기라즈베리슈 요거트 크러쉬’는 자스민티 베이스에 딸기·라즈베리·요거트를 함께 블렌딩해 겨울에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상큼한 음료로 완성됐다.
올겨울, 딸기의 계절이 다시 돌아왔다. 눈처럼 부드럽고 크림처럼 달콤한 한 잔의 공차 ‘딸기슈’가 겨울의 하루를 더 포근하게 만들어 줄 예정이다.
[저작권자ⓒ 쿡앤셰프(Cook&Chef).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