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는 최근 제주 웰니스 관광산업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제주만의 차별화된 웰니스 관광 실현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화 프로그램은 제주만의 새로운 웰니스 여행 경험을 선사하고, 더 나아가 국민들에게 건강함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기획됐다.
지난달 제주관광공사에서 발표한 2022 제주도 방문관광객 실태조사에서 제주도를 여행 목적지로 선택할 때 자연경관 감상과 휴양·휴식을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요 활동 식도락, 산·오름·올레길 트레킹 등의 활동이 높게 나타나면서 새롭게 출시되는 상품이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첫 번째 단계로 그 계절, 그 시간에만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제주의 명소를 활용해 제철 음식, 제주에서 생산되는 식재료들이 지닌 효능과 매력을 체험해볼 수 있는 야외 다이닝(Dining)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회, 흑돼지 등 제주 음식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색다른 치유 효능형 음식을 재미있게 알려주면서 더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산, 바다 등 특정 장소에서 그 계절에 맛볼 수 있는 제철 식재료 음식을 경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웰니스 관광지들의 명상, 요가, 다도 등의 프로그램을 결합하면서 한층 더 제주 여행의 품격을 높였다. 아울러 한 번의 체험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집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참가자들에게 웰니스 레시피 카드와 굿즈를 제공한다.
두 번째로, 공사는 제주 인증 웰니스 관광지와 함께 지역의 웰니스 스팟을 찾아 떠나는 2박 3일, 3박 4일 여행상품도 출시하고 2박 3일 여행상품은 환상숲 곶자왈 프라이빗 투어, 치유의 숲 산림치유 프로그램 등으로 일상에 지친 직장인을 위해 구성했다. 3박 4일 여행상품은 머체왓숲길 숲캉스, 비자림 숲길 산책, 제주901 힐링타임 등으로 구성한 가운데 50~60대 여성과 모녀 여행객을 대상으로 상품을 집중 홍보하고 판매할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만이 보유한 자원을 활용해 차별화된 혜택으로 질 높고 건강한 제주 경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공사는 이러한 웰니스 여행이 오래 지속될 수 있도록 공공과 민간이 협업하는 상생 구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쿡앤셰프(Cook&Chef).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