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k&Chef = 안정미 기자] 제 22회 ‘서울국제푸드앤테이블웨어’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됐다. 약 1600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재능을 선보인 이번 대회에서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이하 한호전) 호텔조리학과 재학생들은 교육부장관상, 한국환경공단이사장상, 한국농어촌공사장상, 대상 등을 수상하며 대회 최다 수상 기록을 경신했다.
단일요리대회 중 전국 최대 규모의 대회 행사인 이번 서울국제푸드앤테이블웨어는 세계적인 수준의 식품조리와 가공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아울러,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관련 이슈를 협의하는 자리로 찬요리, 더운요리, 제과전시, 라이브경연코스·단품, 단체급식, 외식프렌차이즈, 한식, 세계요리, 특화요리 등으로 학생들의 불꽃 튀는 경연을 펼쳤다.
대회에 출전한 한호전 호텔조리학과 학생들은 라이브 부분 교육부장관상-대상에는 정세희·이성재·장민수·김도은·황알립 학생이 수상했고, 한국농어촌공사장상-금상에는 박세훈·박지환·강황성·백서영·이호준 학생이 차지했다. 이어 대상으로는 박규덕·김창민·박훈희·유보영·김민준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으며, 한호전 고등부에서 출전한 김아림·박세진·박승현·이대열·이승철 학생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금상을 수상했다. 그 외에도 금상 안예희·김양현·권승욱·김현준·최윤·김준원·김예빈·진형동·양민철·권도율 학생이 수상했고 박부건·신동현·육민형·이태현·이태희 학생이 은상을 수상했다.
호텔학교 한호전 관계자는 "서울국제푸드앤테이블웨어는 한호전 호텔조리학과 학생들에게 조리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고 외식산업 발전 및 국민의 식생활에 이바지한 거 같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호텔조리학과 학생들이 우수한 요리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돼 대한민국 외식산업을 지속적으로 이끌어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재 한호전은 26학년도 신입생 선발을 위한 원서접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원서접수가 가능하다. 4년제 호텔외식조리학과 2년제 호텔조리과, 2년제 호텔일식조리과, 4년제 호텔베이커리&카페경영학과, 2년제 호텔제과제빵과, 2년제 호텔디저트공예과, 4년제 국제호텔관광경영학과, 2년제 호텔관광경영과, 2년제 호텔카지노딜러과, 2년제 호텔식음료경영과 등으로 학과가 구성되어 있다.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이에 준하는 학력을 갖춘 자이며 면접전형으로만 신입생을 선발 중이다.
호텔학교 한호전은 다양한 장학제도를 통해 신입생들의 입학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특히, 한호전 호텔외식조리학과, 호텔조리학과, 호텔일식조리과에 경우 입학 전 한식, 양식, 일식, 중식과 같은 조리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장학혜택이 주어지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다문화 가정, 다자녀와 같은 학생들을 위한 장학제도도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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