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k&Chef 조용수 기자] 올 여름 계속된 코로나19와 50일 넘게 이어지며 역대 최장 기록을 세운 장마로 인해 지겨운 집콕생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홈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떠나고 싶어도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이 집에서 캠핑을 대체, 언택트로 프라이빗한 낭만 가득 홈캠핑을 즐기는 것이다.
캠핑에 음식이 빠질 수 없다. 야외에서 그릴이나 버너를 이용하듯이 홈캠핑 역시 캠프닉(캠핑+피크닉) 메뉴를 휴대용 버너를 활용해 보자. 간단히 만들기 좋은 메뉴인 새우 감바스나 레디 키트 및 밀키트 형식으로 된 밀푀유 나베, 마라샹궈 등의 메뉴로 캠핑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여기에 향이 강한 음식과 페어링 하기 좋은 산뜻한 감귤향의 캠핑맥주 파타고니아 바이세 맥주를 곁들이면 집캠핑 음식 메뉴를 완성할 수 있다.
집에서 야외 분위기의 캠핑장에 온 듯 제대로 즐기려면 1~2인용 사이즈의 원터치 텐트나 인디언 텐트를 선택하면 손쉽게 설치가 가능하다. 여기에 최근 대란을 불러 일으켰던 스타벅스 서머 굿즈인 레디백과 미니 캠핑의자를 배치하면 캠핑 무드를 연출할 수 있다. 또한 던킨도너츠와 노르디스크가 협업해 출시한 캠핑 폴딩 박스를 활용하면 캠핑 용품들을 한꺼번에 보관, 사용하기 용이하다.
또한 캠핑의 꽃인 불멍을 위해 모닥불 대신 실내에서 켜기 좋은 캔들을 준비해보자. 허브나 바질, 라벤더 등 상쾌한 숲에 온 듯한 향을 맡을 수 있는 캔들을 선택하면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다. 특히 우드윅 캔들은 심지가 나무로 되어 있어 불에 심지가 타면서 타닥타닥 소리가 나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ASMR을 바탕으로 불멍하기 딱 좋은 무드를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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