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k&Chef = 이경엽 기자] 어기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이 25일 '2026 미래농업포럼'을 개최했다.
농협중앙회 미래전략연구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포럼은 '농촌의 새로운 빛, 영농형 태양광과 햇빛소득'을 주제로 농업의 지속 가능성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영농형 태양광은 농지 상부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해 농업과 발전을 병행하는 모델이다. 이를 통해 발생한 전력 판매 수익은 마을 공동체와 주민에게 분배된다. 이는 농촌의 에너지 자립과 추가 소득 창출,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대안으로 평가된다.
포럼 발제를 맡은 강대호 ㈜엔라이튼 CTO는 태양광 시장 현황 분석을 통해 농가의 월평균 수익 잠재력이 약 1천만 원에 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연지 경기도 에너지산업과장은 '햇빛소득마을' 추진 사례를 제시하며 모델의 실질적 효용성을 입증했다.
정부는 2026년부터 매년 약 500개 마을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총 2,500곳 이상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1MW 규모 설비에서 발생한 수익을 지역 복지 재원과 주민 배당금으로 활용하는 사례가 확인됐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김홍상 농정연구센터 이사장을 좌장으로 김규호 국회입법조사관, 김태화 국립공주대학교 교수 등이 참여했다. 토론 참석자들은 영농형 태양광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정책 과제와 향후 발전 방향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어기구 의원은 "영농형 태양광이 농업 생산을 유지하며 농가 소득을 보전하는 핵심 대안"이라며, "현장 의견을 수렴해 상생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포럼에서는 해당 모델의 경제적, 환경적 효과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정책 지원 강화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Cook&Chef / 오요리 기자 cnc02@hnf.or.kr
[저작권자ⓒ 쿡앤셰프(Cook&Chef).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