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허받은 황토가마 기계로 구워 바삭하고 고소하게

[Cook&Chef=조용수 기자] 일반적인 건조 멸치는 제조/유통 과정상 소금을 많이 넣을 수밖에 없어 저염으로 제품화하는 것이 식품 기술 혁신의 사각지대로 남아 있었다. 그러나 ㈜동해식품의 특허받은 황토가마 기계를 식품 건조에 적용해 시중에서 판매 중인 건조멸치보다 염도를 10분의 1 이하로 낮추는 데 성공했다.
멸치의 맛과 영양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특허받은 황토가마를 이용하여 멸치의 표면과 내장을 고르게 건조시키기 때문에 그대로 섭취해서 쓴맛이 적으며 오히려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살렸다. 또한 겉과 내장이 고르게 건조되어 내장 변질 우려가 적으며 이는 전/후 세균 시험성적서를 바탕으로 증명이 되기도 하였다.

또한, 이런 제품력을 바탕으로 학교 급식으로 ‘황토가마에 구운 저염멸치’라는 이름으로 납품되고 있다. ㈜동해식품 대표는 “가장 까다로운 기준과 입맛을 통과했다고 생각한다. 영양사와 조리사들의 입소문 마케팅 덕분에 기존 충청권 납품에서 전국 대리점으로 납품처가 증가할 수 있었다”며 제품력에 큰 자부심을 드러냈다.
단순히 맛만 생각하는 시대가 아닌 건강까지 동시에 생각해야 하는 시대가 온 지금, 황토가마에서 구운 저염멸치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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