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제한 와인 마시고 타파스 즐기며 라이브 공연 감상
- 프리미엄 와인 10여종 엄선해∙∙∙7월15일까지 3만5천원

[Cook&Chef=조용수 기자] 여름 밤에 어울리는 로맨틱한 여행을 찾는다면 강원도 평창으로 흘쩍 떠나보자. 휘닉스 평창 리조트에서는 저녁마다 와인 다이닝과 라이브 공연이 어우러진 ‘와인 마리아주’를 즐길 수 있다. 와인과 타파스 바가 무제한이며 7월15일까지는 3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어 가격도 합리적이다.
와인 마리아주는 휘닉스 호텔의 라운지 카페 ‘아베토(Abeto)’에서 매일 저녁 8시부터 자정까지 이용 가능하다. 프리미엄 와인 10여 종을 스파클링, 화이트, 레드, 로제까지 다양하게 마셔볼 수 있으며, 감바스, 살라미 등 와인에 곁들이기 좋은 타파스 바도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매시 정각에는 피아노 선율과 팝송이 어우러진 라이브 공연이 펼쳐져 감미로운 분위기를 더한다. 익숙한 올드팝을 여름 밤에 어울리는 보사노바풍으로 편곡해 남녀노소 부담없이 어울릴 수 있다.

와인과 메뉴는 호텔 셰프가 세심하게 구성했다. 특히 와인은 세계 판매량 1위이지만 시중에는 판매되지 않는 프레시넷(Freixenet)의 인기 와인으로 엄선했다. 서울의 호텔 와인바에서 보틀당 6만원 대에 판매되는 와인들이다. 휘닉스 평창의 장기명 매니저는 “가격적인 혜택에 숲으로 둘러싸인 고즈넉한 분위기, 공연까지 더해져 주말에는 줄을 설 정도로 인기”라고 말했다.

서울에서 접근성이 좋은 점도 인기 요인이다. 서울역 또는 청량리역에서 평창역까지는 KTX로 1시간20~40분이 소요되며, 평창역 기차 시간에 맞춰 휘닉스까지 무료 셔틀버스도 운영된다. 리조트에는 호텔, 콘도 외에도 워터파크(블루캐니언), 루지랜드, 관광곤돌라, 웰니스 숲길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모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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