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베리코는 검은 털과 까만 발톱이 특징 방목을 통해 도토리를 사료로 먹인 흑돼지
- 이베리코 흑돼지로 육가공 제품을 3대째 생산하는 전문식품회사
- 2018년, 스페인 최고의 햄 선정

[Cook&Chef=조용수 기자] 스페인 이베리코 반도에서 키워지는 흑돼지 품종인 ‘이베리코’는 검은 털과 까만 발톱이 특징으로 엄마 돼지의 순수혈통 유무에 따라 100%, 75% 이베리코 등 등급이 달라진다. ‘베요타’는 ‘도토리’를 뜻하는 말로, ‘이베리코 데 베요타’라고 할 경우, ’도토리 먹인 이베리코 흑돼지’를 뜻한다. 사료의 등급에 따라 베요타, 세보데캄보, 세보 등급으로 분류된다.
이베리코를 식재료로 육가공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토레온(TORREÓN)은 최고의 이베리코 육가공 제품을 생산하는 식품회사로 1953년, 스페인 이베리안(Iberian)지역 북서부의 작은 도시 살라망카에서 3대째 이어져 내려오는 대표적 이베리코 육가공 브랜드이다.

1981년, 아들 Generoso García가 스페인 북서쪽의 살라망카(Salamanca)지역에서 이베리코 돼지 육가공 사업을 시작해 현재 스페인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가장 잘 알려진 이베리코 육가공 브랜드 중 선두주자로 자연 방목을 통한 도토리를 주식으로 키운 이베리코 돼지만을 사용한 제품으로 2018년, JAMON DE BELLOTA IBERICO 1등을 수상(Primo Finalista)했다.
이베리코 타운으로 불리는 스페인 북서부 지역의 작은 도시 살라망카는 사시사철 건조한 가운데 추운 겨울과 매우 더운 여름의 기후가 오랜기간 건조와 염장을 지속해야 하는 이베리코 햄의 가공에 최적의 자연조건을 선사해주고 있다. 현재 이 지역은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으로도 등재되어 있으며, 스페인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교가 위치해 있는 교육도시로도 유명해 관광객들과 학생들로 늘 활기에 차 있다.

해외수출시장 관리를 위한 수출, 물류, 품질 관리 분야 전문가팀의 세심한 서포트를 바탕으로 각 나라별 품질위생 안전관리기준에 부합하는 생산관리 노하우와 도축에서 시작해 정육, 냉장보관, 건조를 통해 각종 햄과 소시지를 생산하고 이후, 가공 및 포장까지 전 과정을 관장하는 자체 시설 보유해 전 세계 25개국 이상 수출하고 있는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이베리코 육가공 식품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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