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진미로 꼽히는 ‘송이’를 활용한 메뉴로 ‘송이탕면’을 준비했다. 산에서 나는 보약으로 불리는 가을 송이는 비타민D, 무기질 등의 성분을 다량 함유해 원기회복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다. 중심의 ‘송이탕면’은 송이뿐만 아니라 참송이, 새송이까지 세 가지의 송이를 넣고 우려낸 육수에 송이들을 볶아 만든 특제 오일까지 첨가해 한층 깊은 국물 맛을 자랑한다. 아울러 셰프가 직접 자가제면한 쫄깃한 면발과 큼직하게 썰어 넣은 버섯들이 어우러져 식감의 재미까지 느낄 수 있다.
향긋한 표고버섯과 제철을 맞아 더욱 맛이 오른 새우를 활용한 ‘소양동고’도 내놨다. 소양동고는 돼지고기나 새우를 표고버섯에 싸서 튀긴 다음에 소스를 넣고 한번 더 끓여 내는 음식이다. 중심의 ‘소양동고’는 표고버섯에 다진 새우살을 가득 채워 튀겨 낸 뒤에 어향소스로 볶아내 쫀득한 식감에 고소하면서도 매콤한 감칠맛까지 느낄 수 있는 별미이다.
[저작권자ⓒ 쿡앤셰프(Cook&Chef).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