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의 위상제고와 2030세계박람회 부산성공유치 나아가 한식의 세계화 추진 및 부산 동래를 전 세계에 홍보
- 가야궁 비빔밥이 이번 세계한인의 날 잔치를 통해 관광의 자산이 되고 세계 브랜드화에 기여

[Cook&Chef=조용수 기자] 재외동포의 거주국내 권익 신장과 역량을 강화하고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 및 자긍심을 고양하며, 동포간 화합 및 모국과 동포 사회간 호혜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2007년 5월에 외무부 주관으로 제정된 세계한인의 날이 올해 벌써 16회를 맞이하게 되었다.
매년 10월 5일 대한민국 법정기념일인 세계한인의 날(The Korean Day) 기념일 준수와 기념행사를 계속해 온 세계한인재단(상임대표 총회장 박상원)은 2022년을 맞이해 보다 폭넓고 뜻깊은 의미를 담고자 하는 마음으로 부산 동래구에서 행사를 개최하기로 결정하고 한국발효교육문화협회 정영숙 회장과 공동으로 제16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 잔치를 부산시 동래구에서 개최하기로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세계한인재단은 임의단체로 세계한인의 날 기념일 준수와 기념대회를 서울과 미국에서 개최해왔다. 2022년을 맞이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부산 동래에서 세계한인의 날 기념잔치를 한국발효음식교육문화협회 정영숙 회장의 각고의 노력과 헌신으로 유치하게 되었다. 정영숙 회장은 부산 동래구에서 약선요리 전문점 정림한정식의 대표이자 한국 약선요리 명인으로 각종 산야초를 이용한 한국전통발효음식의 대가이기도 하다.
이날 행사를 기획하고 있는 세계한인재단 부산조직위원회는 행사를 통해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성공기원 및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부산광역시 동래구 동헌에서 제16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잔치를 개최함으로써 한인의 위상제고와 2030세계박람회 부산성공유치 나아가 한식의 세계화 추진 및 부산 동래를 전 세계에 홍보하는 것을 행사의 취지와 목적으로 정영숙 회장의 약선요리를 통해 한식의 세계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기념잔치에는 정영숙 회장의 가야궁 비빔밥 퍼포먼스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가야궁 비빔밥은 김해지역에서 생산한 친환경 쌀과 시금치, 도라지 등 27개의 주재료로 만든 정영숙 명인의 작품으로 2014년 김해 가야를 배경으로 관광 상품화를 위해 2014년 첫선을 보였다. 특히 가야궁 비빔밥에는 가락국 시조 김수로왕과 혼인한 허왕후가 인도에서 건너온 것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인도 전통카레와 된장, 간장, 산딸기원액, 고추장 등 7가지 부재료를 넣어 한 달 간 숙성시켜 만든 양념이 어우러지고 예부터 유명한 김해의 돼지고기와 무척산 당귀가 들어가 맛과 향을 더한다.

정영숙 회장은 “허왕후가 배를 타고 가락국에 도착했다고 전해지는 날이 서기 48년 7월 27일이다. 이에 착안해 주재료 27개, 부재료 7개로 비빔밥을 만들었다”라며 “가야궁 비빔밥의 맛이 알려지면 자연스레 김해의 가야 역사도 널리 퍼질 것이라는 믿음으로 음식을 연구해 왔다”면서 “가야궁 비빔밥이 이번 세계한인의 날 잔치를 통해 관광의 자산이 되고 세계 브랜드화 되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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