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의 긴 면발은 장수의 상징이고 면발들의 어우러짐은 궁합의 상징, 잔칫상에 빠지지 않았던 축복의 음식이다. 국수는 오래전부터 밀, 메밀, 녹두 등을 가루로 만들어 반죽해서 만든 것을 총칭했다. 이북 지역에서는 국수 하면 냉면을 떠올리고, 남쪽에서는 밀가루 국수를 상상했다. 칼로 자른 칼국수나 콩국에 말아먹는 콩국수도 있다. 그야말로 국수가 없는 지역은 없으며 국수를 싫어하는 사람도 없다. 국수를 좋아하는 사람은 누구나 사전예약을 통해 신청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저작권자ⓒ 쿡앤셰프(Cook&Chef).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