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체 창업동기는 ‘창업 이외의 진로보다 더 큰 경제적 수입을 위한 경제적 동기’가 39.6%, ‘다른 대안이 없어 생계를 위해’가 21.8% 순으로 나타났다. 최초 창업 시, 업종을 선택한 이유는 ‘경험, 기술, 전문성을 살릴 수 있어서’가 36.0%, ‘창업비용이 많지 않음’이 19.9%, ‘특별한 준비 없이 단기간 내 재창업 가능’ 16.2%로 각각 나타난 것으로 확인된다.
창업 준비 기간은 평균 8.1개월이며, ‘1개월~3개월’은 39.9%, ‘4개월~6개월’은 28.5% 순으로 가장 높게 나타나며, 창업비용은 평균 ‘6,130만원’, ‘2천~5천만원 미만’이 29.4%로 나타났으며, 사업체 창업 시 애로사항으로는 ‘경영자금조달’이 41.3%, ‘관리비’ 23.5%이며, 사업체 운영 시 애로사항으로는 ‘매출’ 47.2%. ‘관리비’ 20.0% 순이다.
‘고용보험 가입률’은 34.3%이며, 가입하지 않는 이유는 ‘비용부담’이 46.6%, ‘직원이 원하지 않아서’ 40.0%, ‘향후 가입률’은 18.4%로 조사되었다.‘최저임금인상의 고용영향 여부’는 77.0%이며, ‘최저임금인상으로 인한 인건비 부담으로 고용감소’가 50.9%로 나타났으며, 최저임금인상에 대한 대응방안으로는 ‘기존인력임금삭감’이 36.1%, ‘기존인력감축’이 19.4%로 각각 나타났다.
‘코로나19의 사업 매출영향’은 80.2%이며, 사업 매출 영향비율은 ‘5%~25%’가 33%로 가장 높게 조사됨. 코로나19 대응방안으로는 ‘근로시간 조정’이 24.4%, ‘기존인력감축’이 19.2%로 나타났다.
폐업 소요 기간은 ‘3개월 미만’이 43.3%, ‘3개월~6개월’이 28.7%이며, 폐업 소요 비용은 ‘천만원 미만’이 55.3%로 조사되었다. 폐업의 주된 원인은 ‘매출부진’ 70.3%, 폐업 과정 및 폐업 시 어려운 점은 ‘생계비 확보’ 68.0%로 가장 높게 조사되었고 폐업 시 필요한 정부의 지원정책으로는 ‘가계생활안정자금 지원’이 34.3%, ‘재창업 취업을 위한 지원’이 20.7%로 조사되었다.
‘소상공인 관련 지원사업의 인지율’은 35.3%, 인지 채널로는 ‘인터넷 검색’이 45.3%, ‘신문, 방송 등 언론 매체‘ 32.6%로 조사됐으며, ’소상공인 관련 지원사업 활용‘은 42.2%로 나타났다.
김임용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직무대행은 “소상공인들의 창업 동기와 운영 중 애로사항, 폐업 관련 사항 등이 실증적으로 조사됐다”라며 이번 실태조사의 의의를 밝히고, “최저임금 인상과 코로나 사태 등에 인력 감축으로 대응하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사업들이 실질적으로 펼쳐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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