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철 양파 계약재배와 냉장창고 활용으로 일정한 성분의 제품 생산 가능
[Cook&Chef 조용수 기자] 봄의 한 가운데 달려가고 있다. 통통한 사람들은 두꺼운 옷 속에 숨겨 놓았던 살 생각에 걱정이 앞선다. 옷차림이 얇아지는 봄이 되면 누구나 다이어트를 생각하게 된다. 다양한 다이어트 요법이 유행하지만, 가장 기본이 되는 다이어트 방법은 식사조절과 운동이다. 먹으면서 살을 빼는 봄철 다이어트의 비법으로 양파즙이 인기를 끌고 있다.
양파에는 퀘르세틴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광합성 식물에서만 발견되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이다. 양파의 껍질에 풍부하게 함유된 퀘르세틴 성분은 몸속의 지방 성분을 분해해 체내 지방 축적을 예방한다. 특히 양파는 육류와 함께 섭취하면 퀘르세틴 성분이 항산화 작용을 해 활성산소를 잡아준다. 기름진 요리를 즐겨 먹는 중국인이 양파를 함께 즐겨 먹기 때문에 살찌지 않는다는 이야기도 있다.
퀘르세틴은 체내에서 중금속, 독성분, 니코틴 등의 흡착을 용이하게 해 해독에 도움을 준다. 그밖에 양파의 황화아릴 성분은 생으로 섭취하면 혈당 강하를, 가열하여 섭취하면 콜레스테롤과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전남 무안에서 수확한 제철 양파를 저온 착즙해 양파즙으로 만들어 판매하고 있는 ‘만나와 메추라기 양파즙’을 생산 판매하고 있는 조익법 대표는 “양파는 가열하면 매운맛 성분이 분해되면서 단맛을 증가시켜 양파 특유의 향과 매운맛을 싫어하는 사람들이나 어린이도 쉽게 즐길 수 있다”며 “잘 달인 양파즙을 물처럼 자주 마시는 것도 다이어트에 도움 된다”고 말했다.
전남 무안에서 계약재배로 제철에 생산된 내병성이 강한 양파만을 고집하는 조익법 대표가 판매하고 있는 ‘만나와 메추라기 양파즙’은 양파의 재배부터 수확·냉장보관하고 자동시스템으로 생산하는 과정을 거쳐 신선하고 건강한 양파즙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양파즙의 생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양질의 양파를 수확하는 것이고, 제철 수확한 양파를 일정한 온도에서 외부의 영향 없이 보관할 수 있는 냉장창고가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양파즙을 생산하는 데 꼭 필요한 자동세척 장치로 껍질과 뿌리가 상하지 않도록 여러 번 깨끗이 세적 한 후, 저온에서 착즙 생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제철 수확 후, 보관한 양파를 사시사철 필요할 때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일정한 단가로 공급할 수 있다는 조 대표는 “자색 식품에는 내장지방을 감소시켜주며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주는 안토시아닌이 들어있어 적색 양파즙이 일반 양파보다 더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양파는 혈액 속 불필요한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없애는 효과가 있어 양파를 하루 100~200g 정도 섭취하면 동맥경화증을 예방할 수 있다”라며 다이어트에도 좋고 근육을 만들고자 하는 분들께 좋은 식품이 되기도 하는 ‘만나와 메추라기 양파즙’ 복용으로 활기찬 봄철 건강관리를 하시길 바란다는 인사와 함께 앞으로도 항상 깨끗하고 건강한 양파즙 보급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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