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칠레산 식품 수요가 증가하고, 여러 다른 나라의 요리에서 사용되어지며, 세프와 소비자를 충족시키고 수출 상위국에 오른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바로 공정과정이 칠레의 해충과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운 자연 보호막을 갖춘 식물위생과 동물위생이 가능한 곳으로써의 독특한 조건, 건강 및 안전, 생물안전에 관한 엄격한 기준에 부합하기 위해 생산과정 전반을 관리 감독 하는 업계, 돈육업계의 동물복지 보증뿐만이 아닌 환경보호와 순환경제를 기반으로 한 공정과정 시행에 바탕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외 지속가능성 인증을 받은 칠레 수출기업들은 이 모든 사항을 우선 선위로 두고 있다.
칠레산 돼지고기는 한국이 가장 두드러진 교역 파트너 중 한 곳이 됨에 따라 아시아 지역에서 발전가능성이 있는 틈새시장을 발견했다. 칠레돈육생산자협회인 칠레포크(Chile Pork)는 수입·유통업체 간 역할 조율을 위한 전략을 주도하며 셰프 및 의사결정자로부터의 수요를 높여 성공적으로 최종 소비자가 칠레산 돼지고기를 접할 수 있도록 한다.
현재 육류는 칠레 수출품에서 네 번째로 큰 식품 분야로, 이 중 돼지고기는 전체의 64%를 차지하고 있다. 2021년 생산량은 58만 9,580톤으로 2020년 대비 3% 증가했으며, 대부분 중국, 일본, 한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한국 소비자들은 마블링 있는 홍두깨살, 삼겹살, 목살과 같이 비타민이 풍부한 맛 좋은 부위를 선호한다.
2014 마스터셰프 코리아 2위에 올랐으며 현재 레스토랑 오너이자 레스토랑 컨설턴트로 칠레산 돼지고기를 활용해 다양한 레시피를 개발해 온 한국의 유명 셰프 스콧 전(Scott Jeon)은 "칠레 문화 및 고유의 특성과 함께 훌륭한 안전위생과 조건은 고품질의 제품 생산을 가능케 했다. 이러한 고품질 재료를 사용해 소비자에게 보다 쉽게 근사한 메뉴를 제공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 사람들은 비단 일반 식사뿐만 아니라 친구 및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모임 시 바베큐를 즐겨먹는데, 목살과 삼겹살은 바베큐 시 가장 많이 찾는 부위로 이들 부위는 쉽고 다양한 요리의 활용도와 함께 뛰어난 식감으로 한국 시장에서 잠재력이 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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