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k&Chef 조용수 기자] 밀레니엄 힐튼 서울 일식당 겐지에서는 봄을 대표하는 생선인 자연산 도다리와 쑥을 주재료로 한 봄 음식 별미인 ‘자연산 도다리 쑥 지리 특선메뉴’를 3월과 4월, 두달 간 선보인다.
통영, 거제, 남해 등 남해안 지역주민들이 바닷바람이 따스해지기 시작할 때 즈음 즐기는 대표적인 향토음식이 바로 ‘도다리 쑥국’이다. 제철 음식이 주는 식도락(食道樂)을 이야기할 때 빼놓지 않고 미식가들에게 회자되는 음식이 바로 도다리 쑥국!! 도다리는 인공사료를 잘 먹지 않고 1~2년 키워도 성장이 잘 되지 않아서 오롯히 자연산을 즐길 수 있다는 것도 매력적이다. 또한, 도다리는 면역력을 강화시켜 봄 환절기 질병예방에 탁월하며, 육질이 부드러워 소화에 좋고, 비타민 A, B, E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젊음을 유지하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식당 겐지의 ‘구민술 조리장(47세)은 “싱싱한 자연산 도다리는 쑥향과 함께 된장 쌀뜨물을 베이스로 한 국물과 어우러져서 봄첨이 아니면 맛볼 수 없는 특유의 맛을 냅니다. 쑥의 아린 맛을 잡아주기 위해 벌꿀을 국물에 소량 첨가하는것이 저만의 비법입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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