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k&Chef=최형진 칼럼니스트] KBS 6시 내고향 푸드 리포터로 활동하고 있는 최형진 중식 스타셰프가 충청북도 보은의 한 시골 마을에 사연의 주인공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연말을 맞이해 특별한 사랑의 선물을 하기 위해 나섰다.
오늘의 사연 신청자는 경남 양산에 살고 있는 김명옥(72) 씨. 고향인 충북 보은에 살고 있는 올케 언니 이봉남 (82) 씨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어 사연을 신청했다. 장애가 있는 오빠에게 시집와, 집안 대소사를 대신 책임지며 지금까지 시누이들을 챙기느라 바쁜 올케 언니에게 맛있는 한 끼라도 대접하고 싶다고 최형진 셰프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최형진셰프는 싱가폴 세계 요리대회에서 금메달을 석권했으며, 한국식 중식과 최근 주목받는 본토 중식의 스타일을 융합해 기존에는 없던 새로운 중식 트렌드를 구축해 나가며 잠실에 본인의 이름을 건 중국가정식 진지아(軫的家)와 충무로에 세컨브랜드 진더미엔(軫的麵)을 운영하고 있다.
* 재료
등갈비, 전복, 낙지, 오징어, 새우, 콩나물, 청경채, 브로컬리, 팔각, 건고추, 생강, 대파, 간장
설탕, 버섯류, 마늘, 고춧가루, 소금, 굴소스
* 만드는 법
1. 등갈비는 간장·설탕·팔각·대파·건고추·후추·생강 등을 넣고 간장조림소스를 만들어 2시간 동안 졸여준다.
2. 모든 해물류와 야채류는 먹기좋은 크기로 손질한다.
3. 팬에 기름을 두르고 대파·다진마늘·야채류를 고추가루와 함께 볶은 후, 해물류와 1의
등갈비와 조림국물을 다함께 넣고 끓여준다.
4. 소금·후추·굴소스로 간을 잡아주고 전골 냄비에 담아낸다.
* 재료
표고버섯, 새우, 생강즙, 양파, 대파, 다진마늘, 후추, 고추기름, 참기름, 케찹, 식초, 설탕, 레몬
* 만드는 법
1. 알새우는 잘게 다지고, 양파·대파는 잘게 썬다.
2. 다진새우에 다진대파·생강즙·소금·후추·참기름 등을 넣고 찰기 생기게 치대어준다.
3. 표고 윗부분을 잘라 뚜껑을 만들고 양념된 2의 새우살을 표고버섯 안에 채우고, 뚜껑을 덮고 마른전분으로
골고루 묻혀준다.
4. 케찹·설탕·식초·물·다진마늘·후추 등을 이용하여 매콤새콤달콤 어향소스를 만든다.
5. 팬에 식용유를 붓고 170도의 온도에서 3의 표고를 바삭하게 튀겨준다.
6. 팬에 고추기름을 두르고 다진대파· 양파 등을 볶다가 만들어 놓은 소스를 넣고 끓으면 튀겨진 표고버섯과 함께
곁들인다.
* 재료
돼지양념, 두부, 다진마늘, 대파, 청 홍피망, 물전분(감자전분1: 물1)
- 돼지양념 : 다진돼지고기 200g, 굴소스 3큰술, 다진마늘 1/2큰술, 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설탕 1/2큰술, 고추기름 4큰술, 후추 약간
* 만드는 법
1. 다진 돼지고기에 분량의 양념을 넣고 골고루 섞어서 달궈진 팬에 볶아 돼지고기 양념을 만들어 놓는다.
2. 팬에 식용유를 살짝 두르고 잘게 썬 대파·마늘·피망·돼지양념을 함께 넣고 볶은 후 물을 넣고 두부를 넣어 함께
끓여준다.
3. 재료가 잘 끓었으면 물전분을 넣어 골고루 잘 섞어 농도를 잡아 완성한다.
* 재료
가리비, 통마늘, 간장, 설탕, 후추, 식용유, 굴소스, 부추, 홍고추
* 만드는 법
1. 가리비는 껍질에 이물질을 제거하고 찜통에서 3분간 쪄준다.
2. 통마늘은 잘게 다지고 식용유에서 노릇노릇하게 튀겨 마늘의 아린맛을 제거한 후 간장·설탕·후추·굴소스 등으로
간을 해서 고소한 마늘 소스을 만든다.
3. 잘쪄진 가리비 살에 2의 마늘소스를 얹어 완성한다.
* 재료
등갈비, 팔각, 건고추, 생강, 대파, 간장, 설탕, 마늘, 소금, 굴소스, 식초, 후추, 홍고추
* 만드는 법
1. 등갈비는 간장·설탕·팔각·대파·건고추·후추·생강 등을 넣고 간장조림소스를 만들어 2시간 동안 졸인 후,
마른전분을 묻혀 175도의 기름에 튀겨낸다.
2. 간장·설탕·식초·다진마늘·후추 등을 이용해 깐풍소스를 만들어 준다.
3.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다진마늘·대파·홍고추를 넣고 볶은 후, 2의 깐풍소스를 넣고 끓인 후, 1의 튀겨진 등갈비를
넣고 빠르게 볶아내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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