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아일랜드 소고기의 지속가능성 및 우수한 품질을 알릴 계획
첫 번째 기조연설자로 조 무어(Joe Moore), 보드 비아 아일랜드 식품청 마켓 스페셜리스트는 발표를 통해 “아일랜드의 식음료 수출은 지난 2021년 4% 성장한 135억 유로를 기록했으며 현재 전체 식음료 생산량의 90%를 전 세계 180개국 이상의 소비자들에게 수출하고 있다”고 밝히며 “이는 아일랜드의 농식품 산업의 끊임없는 노력과 혁신의 결과”라고 덧붙였다.
조 무어 보드 비아 아일랜드 식품청 마켓 스페셜리스트에 따르면, 아일랜드의 육류 및 축산 총수출액은 지난 2021년 총 25억 유로에 달했으며 이는 지난해 코로나 및 국제적인 유가 상승, 물류 대란 등 국제 무역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상황 속에서 이루어낸 성과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두 번째 기조연설자로 나선 마크 지그(Mark Zieg), 보드 비아 소고기 섹터 매니저는 발표를 통해 아일랜드의 청정 자연 속에서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생산되고 있는 유럽/아일랜드 소고기를 소개하며 ‘아일랜드의 자연에서 온 소고기’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알렸다.
유럽연합은 품질 보증, 철저한 추적이력제, 동물 복지 및 지속가능성 관련하여 전 세계에서 가장 엄격하고 까다로운 규정을 적용하고 있다. 유럽연합 내에서는 성장 호르몬의 사용이 엄격히 금지되며 항생제 및 기타 약물의 사용의 경우, 절대적으로 필요할 경우에 한해 수의사 및 검역 당국의 관리 아래 사용되고 있으며 어떠한 잔여 약물도 허용하지 않고 있다.
유럽연합의 연간 소고기 생산량은 약 750만 톤으로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높으며, 유럽연합의 소고기 생산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엄격한 식품 안전법으로 관리되고 있다. 유럽연합에서는 방목이 매우 일반적이다. 유럽연합 전역의 가축 사육은 거의 전적으로 신선한 풀과 저장 풀에 의지하고 있으며 유럽연합의 소들은 그들의 삶 전체 혹은 대부분의 기간 동안 자유로이 방목된다.
기후가 온화하고 품질 좋은 목초 재배에 유리한 아일랜드에서는 풍부한 목초, 잘 마른 휴식 공간, 충물한 물이 소에게 매우 좋은 방목 환경을 제공한다. 목초는 다양한 야생초와 함께 자라는데, 그 중 일부는 소의 일반적인 건강 상태와 소고기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좋은 사료가 된다.
보드비아 아일랜드식품청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수한 품질의 소고기를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생산하는 수출국으로서 아일랜드를 널리 알릴 계획으로3년의 캠페인 기간 동안 500개가 넘는 주요 무역 및 의사 결정 기관을 대상으로 홍보를 펼치고 국제 무역 박람회를 통해 30만명 이상의 수입업체 관계자와 아일랜드 육류 수출업체가 만날 기회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 아일랜드 농장과 가공업체를 방문할 수 있도록 한국 무역 대표 15명을 아일랜드로 초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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