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k&Chef 정영숙 칼럼니스트]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고통스러워하고 힘겨워하는 자신들을 아프게 하는 병이라는 명찰을 달면서부터 스스로 자기 자신을 형편없는 무기력함으로 몰아가는 어리석음은 범하지 말아야 할 것 같다.
흔히 우리가 말하는 병이라는 이름은 매우 귀중한 삶의 깨우침을 주고자 증상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여기에 나타나는 증상은 어려운 위기가 아닌 희망적인 찬스로 잡을 수 있는, 또 다른 대단한 삶의 시작으로 볼 수 있는 기쁨의 기회로 알고 이때부터 살아오면서 우리가 밥상의 습생이 어떠하였는지, 어떠한 목적과 일에 도달하려고 얼마나 바쁘게 앞만 보고 살아왔는지. 또 빈틈없는 삶을 위해 얼마나 이 몸을 혹사시켰는지. 내 성격이 얼마나 완벽하려 했고, 급한 편이었는지. 내 습생이 주로 채식이었는지, 아니면 육식이었는지. 내가 직접 근무하고 활동하는 일터는 내 건강과 어떠한 관계로 행해지고 있었는지. 근무처의 분위기와 공기는 이 몸이 견디기에 걸림 없는 분위기 이며 신선하였는지. 또 어떤 물(끓인 물 또는 생수)을 주로 습생 했는지.. 등을 되돌아보며 조용히 살아온 지난날의 삶의 흔적들이 이 몸을 어떻게 변화시켰나를 살펴서 비뚤어진 생활습관을 바로 잡을 수 있는 기쁨을 통해 사람(자연)은 자연의 치유력, 몸의 끊임없는 재생력이 발동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고 바꾸어 주어야 한다.
지금까지의 자신들이 살아오는 데 어떤 것이 걸림이었는지 되돌아보면 그 습생, 그 습관 등을 반대로 바꾸어 나가는 작업부터 행하는 것이 자연치유할 수 있는 기초적인 치료방법이라 할 수 있겠다. 인간의 삶의 조건은 첫 번째가 어떤 공기 속에서 사느냐, 두 번째가 어떤 물을 마시느냐, 세 번째가 먹는 음식, 네 번째가 본인이 가지고 있는 성격, 스트레스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문제인 것이다.
바쁘게 살아가는 급한 성격이면 이제부터는 좀 느긋하게, 남보다 잘살고 더 빠르게 가고 싶어 했다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마음의 여유와 채워진 그릇을 조금씩 비워나가면서 또 다른 가치로 채울 수 있는 기쁨으로 바꿔야 한다. 육식을 위주로 했다면 채식으로, 도심의 찌든 공기 속에서 거주, 생활했다면 신선한 공기를 찾아서 산새 좋은 곳으로 가다보면 물은 당연히 맑고 좋은 물을 마시게 될 것이다. 이렇게 하나하나 바꾸어 나가다 보면 자연은 자연의 힘으로 고쳐야 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고 상식적인 일이 된다.
느긋하게, 남보다 잘살고 더 빠르게 가고 싶어 했다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마음의 여유와 채워진 그릇을 조금씩 비워나가면서 또 다른 가치로 채울 수 있는 기쁨으로 바꿔야 한다. 육식을 위주로 했다면 채식으로, 도심의 찌든 공기 속에서 거주, 생활했다면 신선한 공기를 찾아서 산새 좋은 곳으로 가다보면 물은 당연히 맑고 좋은 물을 마시게 될 것이다. 이렇게 하나하나 바꾸어 나가다 보면 자연은 자연의 힘으로 고쳐야 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고 상식적인 일이 된다.
세포의 반응은 마음의 반응과 같이 움직인다고 본다. 내 중심으로 살아온 부분이 있다면 마음의 기쁨이 상대로부터 오듯이 상대를 위하는 마음을 써야하고 세포의 반응은 상대를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에 따라 기가 막힐 수 있는 탁한 반응이 일어날 수 있고, 상대를 제대로 바로 만났을 때 완전 연소 될 수 있는 활성화를 나타낼 수도 있다. 이제는 내 몸의 증상에 따라 내 몸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 것인지 바로 잡아간다면 건강한 행복의 내일이 보장될 것이다.
▣ 「생태밥상」에서 말하는 체질별로 맞는 치료음식
▶양 체질에 맞는 음식
- 밥 : 고구마 밥, 팥밥, 현미 오곡밥
- 죽 : 녹두죽, 시금치죽, 전복죽, 콩죽, 팥죽, 호박죽
- 국수: 메밀국수, 밀국수, 칡국수, 콩국수
- 김치류 : 고들빼기 김치, 깻잎김치, 더덕김치, 배추김치, 백김치, 보쌈김치, 양배추 겉절이,
오이물김치
- 국,탕 : 감자탕, 개장국, 꽃게탕, 미역국, 북어국, 수제비국, 시금치국,
- 찜 : 돼지갈비찜, 꽃게찜, 대하찜, 미더덕찜, 붕어찜, 해물찜, 홍어찜
- 전골 : 김치찌개, 낙지전골, 동태찌개, 된장찌개, 두부전골, 순두부찌개, 시래기 된장찌개, 청국장,
콩비지찌개
- 어류 : 가오리, 가자미, 갈치, 게, 고등어, 굴, 낙지, 날치, 대구, 도다리, 명태, 문어, 미더덕, 민어
- 육류 : 돼지고기, 개고기
▶음체질에 맞는 음식
- 밥 : 대나무밥, 수수밥, 쌀밥, 조밥, 현미밥
- 죽 : 깨죽, 닭죽, 잣죽
- 국수 : 감자국수, 도토리국수, 솔잎국수
- 김치류 : 갓김치, 부추김치, 열무김치, 총각김치, 파김치, 돌김치, 동치미, 무깍두기
- 국,탕 : 갈비탕, 곰탕, 냉이국, 삼계탕, 선지국, 설렁탕, 쑥국, 오리탕, 재첩국, 추어탕
- 찜 : 쇠갈비찜, 닭찜, 잉어찜
- 전골 : 닭전골, 버섯전골
- 어류 또는 해산물 : 다슬기, 미꾸라지, 민물뱀장어
- 육류 : 쇠고기, 닭고기, 오리고기, 양고기, 염소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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