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상공인에 대한 전사회적 지원과 관심 절실”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사랑의열매로 지정 기탁한 기금으로 소상공인연합회가 실행한 이번 지원 사업에는 예상을 뛰어넘는 25,630명의 소상공인 접수, 513명이 50만원씩 지원을 받게 됐다. 이는 5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소상공인연합회 홈페이지가 다운되고 전화가 불통될 정도로 신청자들이 몰려, 코로나 사태로 소상공인들이 처한 현실을 극명히 보여주고 있다는 평이다.
2020년 소득 기준 중위소득 40% 이하인 사업자 중 소득 감소율, 2020년 매출, 가족 구성원, 상시근로자 수, 사업영위기간 등을 선정평가위원회의 엄정한 심사 과정을 거쳐 선발된 대상자들은 2020년 소득과 매출이 사실상 ‘제로’에 가까운 사업자들이 대부분이었다는 것이 소상공인연합회측의 설명이다.
차남수 소상공인연합회 정책홍보본부장은 “소상공인들은 현재 재난보다 더한 상황에 처해 있으며, 우리 사회가 긴급히 구호에 나서야 할 대상”이라고 전하고, “수 억 내외의 성금으로는 지원이 절실한 소상공인들에게 혜택을 나눠 드리기가 역부족인 상황”이라며, “정부의 대폭적인 소상공인 지원책 확대와 더불어 대기업들의 성금 기부 동참 등 소상공인에 대한 전사회적인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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