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k&Chef = 조용수 기자] 광주광역시와 광주관광공사가 공동 주관한 2025 광주식품대전의 주요행사로, 지난 5월 31일 부터 6월 1일 까지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사단법인 대한민국식애인포럼(이사장 홍기운)과 주식회사 천리팜(대표이사 김창수)이 공동주최한 ‘2025 친환경 K-FOOD 창업요리대전’이 기대 이상의 참여와 호응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외식산업과 조리계의 전문가, 국내외 농산물 생산자와 유통업자, 언론매체 등 다양한 참관인들과 함께 친환경 아쿠아포닉스 농법으로 생산한 ‘뿌파’를 기본 식재료로 무상 제공받아 실습해 온, 총42개 팀(126명)이 참가하여, 5월 31일(토요일, 1차 대회)과 6월 1일(일요일, 2차 대회) 이틀간 일반부와 대학부로 나누어 3코스 작품전시를 위주로 열띤 경연을 진행하였다.

대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하여 각 분야 전문가들의 자원봉사와 재능기부를 적극 유도하였으며, 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대행 김성수 신한대 교수)와 운영위원회(위원장 장재규 HKC 경영고문, 홍창식 수석부회장)로 대회를 진행하였고,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 진행을 위하여 대학교수, 실무분야, 연구분야 등에서 엄선한 전문가들이 심사위원회(위원장 손영진 한국음식개발연구원장)으로 참여하였다.

이번 ‘2025 친환경 K-FOOD 창업요리대전’은 향토 음식의 본고장인 호남지역의 식문화를 경험하고, 친환경농산물인 ‘뿌파’가 식재료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는 점과 창업에 적합한 아이디어들이 요리에 잘 반영되었다는 점, 무엇보다 K-FOOD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 요리사들의 실력과 재주가 잘 발휘되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공동대회장으로 이번 대회를 총괄한 홍기운 이사장은 “이번 대회 작품들은 대회 명칭을 너무나 잘 반영하였고, K-FOOD 글로벌화의 시의성까지 갖추었으며, 무엇보다 전시작품들 모두가 상품화 가능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었다”라며, “아쿠아포닉스농법 등으로 생산된 지역의 친환경 농산물 식자재의 활용방안과 판로 모색이라는 시의성을 아젠다로 내세우기에 손색이 없었다고 총평하였다.

‘2025 친환경 K-FOOD 창업요리대전’에 대한 개최 결과에 대한 시상은, 1차 대회의 경우 5월 31일(토), 2차 대회는 6월 1일(일) 각각 진행되었으며, 참가상인 장려상을 비록 금·은·동상이 수여되었고, 1~2차 대회에 대한 종합시상식이 6월 1일 오후 4시 같은 장소에서 이어졌다.

종합시상식에서는 대회 최고의 영예에 해당하는 광주광역시장상 수상자로 대학부 국립순천대학교 그린파레트 팀(김채은, 장영경, 유지희), 일반부 칼이쓰마 팀(박중현, 박경순, 오선영)이 영예를 안았다. 또한 대외기관장상 시상에서는 ‘한식진흥원 이사장상’은 대학부에 초당대학교 해남미소 팀, 일반부에 미식여행 팀이 수상했고, ‘광주관광공사 사장상’은 대학부 혜전대학교 요리왕비룡 팀, 제주관광대학교 E.A.T 팀, 호남대학교 대파이슈 파 in dininig 팀이 그리고 일반부 한국의집 팀과 한국식문화개발원 팀이 수상했다. 아울러 ‘대한민국 국회의원상(어기구 의원)’에는 호남대학교 파국 팀과 일반부 박상혜음식연구소 팀이 수상했다. 이외에도 한식분야의 정론지인 ‘한식일보사장상’과 ‘한국조리학회장상’, ‘한국조리박물관광장상’ 등이 시상되었다.

특히, 이번 대회를 주최한 사단법인 대한민국식애인포럼과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천리팜이 공동 수여하는 ‘우수상’에는 대학부의 제주관광대학교 제주담다 팀(김형찬, 강교빈, 이지훈)과 일반부의 한식을사랑하는장금이들 팀(유영숙, 박은실, 김혜령)이 선정되어 50만원의 상금을 부상으로 수상했다. 상금 100만원이 수여되는 ‘최우수상’에는 대학부 혜전대학교 이주왕 팀(이주왕, 김다율, 박희준)과 일반부 옛날에금잔디 팀(이금희, 고지훈, 김난이)이 수상의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대회 최고의 영광으로 상금 300만원과 함께 트로피가 수여되는 ‘대상’에는 대학부에서는 국립순천대학교 파돌이팀(전도희, 정미진, 오윤서)이 선정되었고, 일반부에서는 수찬상 팀(황은찬, 박수민, 이중엽)이 선정되어 참가자들로부터 뜨거운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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