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서는 8개 시도에서 19개 생산단지가 참여했으며, 산학연 전문 평가단이 참여한 체계적인 평가를 거쳐 대상 1개 단지를 비롯해 최종 7개 단지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수상 결과는 대상 한국우리밀농업협동조합(광주 광산구), 최우수상 나비골월송친환경영농조합법인(전남 함평군), 우수상 광의면특품사업단 우리밀가공공장 영농법인(전남 구례군), 우수상 영농조합법인 정읍명품귀리사업단(전북 정읍시), 장려상 합천우리밀영농조합법인(경남 합천군), 장려상 김제시우리밀영농조합법인(전북 김제시), 장려상 햇살농축산영농조합법인(전남 장흥군)이 차지했다.
대상의 영예를 차지한 한국우리밀농업협동조합은 전국 1792명의 조합원을 보유한 국내 최대 밀 생산단지로, 연간 8000톤의 밀을 유통하고 있으며 연구개발과 자체 가공설비로 매년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는 등 60여 종의 가공품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선정된 7개 우수단지의 품질향상, 판로개척 등 모범사례는 국산 밀 재배확산과 벤치마킹 기회 제공을 위해 사례집으로 제작해 보급할 예정이다.
문인철 수급이사는 “국산 밀 재배에 특화된 전문 생산단지 확대로 핵심 식량작물의 국내 생산 기반이 강화되는 등 정책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라며, “이번에 선정된 7개 생산단지의 우수사례를 현장에 적극 전파해 양적성장뿐 아니라 질적인 성장도 함께 이루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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