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어’를 활용한 메뉴로는 ‘민어탕’을 준비했다. "민어탕이 일품(一品), 도미탕이 이품(二品), 보신탕이 삼품(三品)"이라는 말이 전해질 만큼, 민어는 여름철 대표 보양식이자 최고급 어종으로 꼽힌다. 특히 산란을 앞둔 여름철 민어는 살이 올라 영양이 풍부하고 맛이 가장 좋다. 수운의 ‘민어탕’은 목포와 신안에서 공수한 민어를 채소와 함께 오랜 시간 고아 깊은 맛을 자랑한다. 민어 본연의 맛을 살린 ‘맑은탕’ 또는 수운만의 특제 다대기를 넣은 ‘매운탕’으로 즐길 수 있다.
‘장어’를 활용한 요리로는 ‘민물장어구이’를 내놨다. 여름철 민물장어는 단백질과 오메가-3, 불포화지방산 등이 다량 함유돼 자양강장에 좋은 대표적인 스태미너 식품으로 꼽힌다. 수운의 ‘민물장어구이’는 초벌 한 장어 위에 달지 않고 매콤한 수운만의 특제 양념을 바르면서 구워내 민물장어 특유의 냄새를 잡고 고소함을 부각시킨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보양식하면 빼놓을 수 없는 ‘삼계탕’도 있다. 수운의 삼계탕은 구운 잣을 오랜 시간 끓인 다음 곱게 갈아 넣어 뽀얗고 걸쭉한 육수가 특징으로, 살이 실한 닭 한 마리와 어우러져 더욱 고소한 맛을 자랑한다.
[저작권자ⓒ 쿡앤셰프(Cook&Chef).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