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은 해외 한식교육 수요에 부응하고자 한식 전문 강사 양성과정인‘해외 한식 교강사 교육’을 `17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2023년에는 미국, 태국, 이탈리아 등 13개국에서 거주하는 한식 강사 18명이 선발되었다. 5월 30일부터 6월 9일까지 총 52시간 동안 한국에서 최고의 전문가들에 교육을 받았다.
주남아공 한국문화원 배향순 한식 강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강사로서의 역량이 강화되었다”며 “현지인들 대상 맞춤형 수업을 통해 김치, 장 등의 한국 발효음식 문화를 심도 있게 소개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주프랑스 한국문화원 유승희 한식 강사는 “해외 한식 교강사 교육을 통해 세계 한식 강사들의 네트워크가 구축되었다. 외식 트렌드 등을 서로 공유하면서 K-푸드의 열풍이 세계적으로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식진흥원 임경숙 이사장은“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통해 해외에서 한식을 가르치는 강사가 보다 전문적이고 실력 있는 한식강사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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