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k&Chef = 오요리 기자]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가 콜롬비아 메데진에 남미 첫 매장 'BBQ 프로벤사'점을 오픈했다. 이번 출점은 BBQ의 미주 대륙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중미 온두라스에 이어 남미 시장으로 본격 진출하는 신호탄이다.
메데진은 콜롬비아의 주요 경제·문화 중심도시 중 하나로, 최근 외식 및 관광 산업의 발전으로 글로벌 브랜드의 각광을 받고 있다. BBQ는 이러한 성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메데진 내에서도 가장 트렌디한 지역인 엘 포블라도의 프로벤사 상권을 공략했다. 이 지역은 미식과 나이트라이프가 결합된 외식·관광 중심지로, 유동 인구가 많은 20대에서 40대 현지인과 관광객을 주요 타깃으로 삼고 있다.
BBQ의 남미 시장 공략 전략
BBQ는 현지 식문화와 다이닝 트렌드를 반영해, 프리미엄 카페형 매장인 'CDR(Casual Dining Restaurant)' 모델로 매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그니처 메뉴인 골든후라이드 치킨 외에도 라이스볼, 샐러드볼, UFO 치킨 등 다양한 메뉴를 통해 현지 시장에 적합한 외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BBQ는 또한 현지 소비자의 선호를 반영하여 플래터 메뉴와 그릴 치킨 등을 추가로 선보이며, 남미 시장에서 K-치킨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콜롬비아 식문화와 글로벌 브랜드 경쟁
메데진은 최근 외식 산업의 성장과 글로벌 브랜드의 잇따른 진출로 인해 고급 레스토랑과 스페셜티 카페 등이 밀집한 경쟁 격화 지역으로 꼽힌다. BBQ가 성공적으로 현지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할 경우, 소비자의 반발과 시장 내 경쟁 과열로 인한 도전 과제가 예상된다.
이번 매장 오픈은 콜롬비아를 넘어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남미 주요 국가로의 확장을 염두에 둔 첫걸음이다. BBQ 관계자는 "북중미와 카리브해 권역에서 검증된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콜롬비아를 시작으로 남미 전역의 K-치킨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BBQ의 남미 시장 진출 행보는 글로벌 외식 시장의 확대 움직임 속에서 한국식 치킨의 세계화 및 현지화 전략의 시험대로서 그 의미가 크며, 향후 수익성과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Cook&Chef / 오요리 기자 cnc02@hn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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