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k&Chef = 김세온 기자]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거품 커피(에어 커피)’가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기존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공기를 주입해 미세한 거품층을 형성, 부드러운 목넘김과 새로운 식감을 강조한 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경쟁이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를 시작으로 컴포즈커피 등 주요 커피 브랜드들이 ‘에어레이팅(공기 주입)’ 기술을 활용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시장 확장에 나섰다. 스타벅스가 지난 2월 국내에 처음 출시한 ‘에어로카노’는 출시 일주일 만에 100만 잔 판매를 기록하며 소비자 반응을 입증했다.
저가 커피 브랜드들도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컴포즈커피 역시 ‘에어리 아메리카노’를 통해 크리미한 질감을 강조하며 라인업을 확대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엔제리너스도 아메리치노 출시 11주년을 맞아 시그니처 메뉴 라인업을 강화하며 경쟁에 합류했다. 엔제리너스는 기존 ‘아메리치노’ 클래식 라인을 재도입하고, 크러쉬 라인과 통합 운영해 총 4종으로 구성된 라인업을 선보인다.
‘아메리치노’는 2015년 출시 당시 흑맥주를 연상시키는 비주얼과 풍성한 에스프레소 폼으로 차별화를 꾀한 제품으로, 출시 3개월 만에 100만잔 판매를 기록한 바 있다. 이후 2024년에는 살얼음을 강조한 ‘아메리치노 크러쉬’를 선보였으나, 기존 부드러운 질감을 선호하는 고객 요구가 반영되면서 클래식 라인을 다시 도입하게 됐다.
업계에서는 아이스 커피 수요가 증가하는 여름 시즌을 앞두고, 미세 거품을 활용한 차별화 전략이 소비자 선택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Cook&Chef / 김세온 기자 cnc02@hn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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