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덱스 재팬’은 아시아 최대급 국제식품박람회로 올해는 39개국이 국가관으로 참여하고, 전 세계 총 60개국 2562개의 업체가 박람회에 참가했다. 특히 올해는 해외 입국 제한 해제로 3년 만에 해외에서 직접 참가가 가능해지며 7만 3천여 명의 바이어들이 박람회장을 찾았다.
공사는 이번 박람회에서 국내 우수 수출업체와 용인시, 경상북도 등 5개 유관기관 및 70개 업체와 함께 110개 부스 규모의 통합 ‘한국관’을 구성하고, 김치, 토마토, 파프리카와 같은 신선 농산물부터 대체육, HMR 등 푸드테크 품목까지 다양한 수출 유망품목을 집중 홍보했다.
‘기능성표시식품 홍보관’에서는 작년 말 기능성표시식품으로 등록된 한국산 파프리카를 나눠주며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미래클(유망상품) 홍보관’에서는 식물성대체육으로 만든 제육볶음과 육포 등 푸드테크 제품 시식으로 발길을 끌었다. ‘수산·임산 홍보관’에서는 우리 수산물과 임산물을 활용한 요리 시연을 펼치는 등 한국 농수산식품의 다양한 맛과 멋을 널리 알렸다.
이뿐만 아니라 정부와 공사는 박람회 기간 일본 현지에서 ‘김치 수출 확대 간담회’와 ‘기능성표시식품 발전방안 간담회’를 개최해, 정부의 수출 확대에 대한 의지와 전문가의 시장분석, 각 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향후 정책 수립 방향을 고민하는 자리도 가졌다.
권오엽 수출식품이사는 “이번 박람회에서 반응이 좋았던 신선 품목과 냉동품목 등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수출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지화 지원, 바이어초청 상담 등 다양한 수출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쿡앤셰프(Cook&Chef).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