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위원으로는 농림축산식품부 김종구 유통소비정책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형목 유통이사 등 당연직 위원과 (사)한국농식품법인연합회 강용 회장, (사)전국과실중도매인조합연합회 정석록 회장, 서울특별시 농수산식품공사 신장식 현대화사업단장, 농촌경제연구원 김병률 명예수석연구위원 등이 위촉됐다.
11월 30일 본격 출범을 앞두고 처음 열린 이번 운영위원 회의에서는 온라인도매시장 업무규정과 수수료 결정 사항이 의결돼 산지조직 등 신규 직접 판매자의 이용자 승인요건을 100억에서 50억으로 완화, 가입을 위한 제출서류 대폭 간소화, 플랫폼 이용료, 정산 수수료, 위탁수수료를 기존 오프라인 도매시장 대비 30~50% 낮은 수준으로 설정, 출범 후 3년간 판매자가 납부하는 플랫폼 이용료 면제 등을 결정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우리 농업도 이제 신속한 디지털 전환으로 스마트 농업을 지향해야 한다”라며, “앞으로 공사는 온라인도매시장의 시장운영자로서 유통단계 축소와 거래 주체 다양화를 이끌어 진정한 유통 혁신에 이바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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