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k&Chef = 김세온 기자] 맘스터치가 고객 취향에 맞춰 소스와 시즈닝을 직접 조합하는 방식의 커스터마이징 버거를 선보이며 제품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맘스터치앤컴퍼니는 9일 신메뉴 ‘슈퍼싸이더블킥’을 출시하고 슈퍼싸이버거 라인의 확장에 나선다고 밝혔다.
‘슈퍼싸이더블킥’은 지난해 맘스터치 20주년을 기념해 한정 출시돼 4주 만에 50만개 판매를 기록한 메가히트 메뉴 ‘슈퍼싸이버거’의 후속작이다.
빅사이즈 닭허벅지살 패티에 맘스터치 특유의 비밀 소스를 더한 치킨버거로, 고객이 제공된 소스와 시즈닝을 조합해 최적의 맛을 직접 완성하는 ‘더블 킥(Kick)’ 방식이 핵심이다.
이번 신제품에는 깊고 진한 훈제향의 ‘딥스모크 머스타드’ 소스와 고소·달콤한 풍미의 ‘고메버터 시즈닝’이 별도 포장으로 제공된다. 소비자는 소스와 시즈닝을 활용해 ‘찍먹(찍어 먹는 방식)’, ‘부먹(부어 먹는 방식)’ 등 자신의 선호에 맞춘 방식으로 버거를 즐길 수 있다. 외식 트렌드로 자리 잡은 취향 기반 소비를 버거 메뉴에도 적용한 셈이다.
맘스터치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22일까지 공식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슈퍼싸이더블킥’ 세트 구매 시 2,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슈퍼싸이더블킥과 싸이버거, 후라이드빅싸이순살, 케이준양념감자, 음료 등을 구성한 크리스피세트 3종도 함께 선보인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검증된 맛의 ‘슈퍼싸이버거’에 고객이 직접 조합하는 재미를 더해 올해도 높은 호응이 기대된다”며 “가심비는 물론 프리미엄 치킨버거 시장에서도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월 삼정KPMG 경제연구원은 ‘M&A 트렌드로 살펴본 외식 프랜차이즈 시장의 새로운 기회’ 보고서를 통해 변화하는 외식 사업 환경으로 ‘커스터마이징 시대’를 꼽은 바 있다. “커스터마이징 트렌드가 외식업에 확산하며 개별 취향에 맞춰 ‘나만의 레시피’를 추구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고 소비자가 원하는 새로운 조합을 제공하기 위해 커스터마이징 메뉴를 지원하는 외기 프랜차이즈가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이번 맘스터치의 신메뉴로 버거 업계에도 고객 취향 중심의 커스터마이징 트렌드가 널리 확대될지 기대를 모은다.
Cook&Chef / 김세온 기자 cnc02@hn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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