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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종현 SNS |
15일 FNC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이종현이 '정준영 사건'과 관련된 입장을 번복하게 된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앞서 FNC엔터테인먼트는 이종현이 정준영, 승리 등과 친분은 있지만 해당 사건과는 관련이 없다는 입장을 냈다.
소속사 측은 "이종현은 오래 전에 해당 단체채팅방을 스스로 나갔다. 4~5년 전 카카오톡 대화 내용에 대한 정확한 사실 확인이 어려운 상태였다. 사실을 감추거나 잘못을 감싸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지난 14일 SBS 8시 뉴스에서는 이종현이 해당 채팅방에서 불법 촬영물을 받아 보고 여성을 물건이나 도구 취급하는 발언을 일삼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FNC엔터테인먼트는 앞서 입장을 번복하고 태도를 바꿨다. 소속사 측은 "보도된 것과 같이 카카오톡 상에서 영상을 보거나 여성 비하와 성에 관련한 부적절한 대화를 한 것은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제대로 된 성의식을 가졌다면 이를 방관하지 않았을 텐데 그러지 못한 점 뉘우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소속사의 입을 빌어 반성하고 속죄한다는 이종현의 진심이 팬들에게 닿을지는 미지수다.
한편 이종현은 지난해 8월 7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 2020년 3월 25일에 전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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