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확보한 시설봄배추를 통해서 노지봄배추가 본격 출하되는 5월까지 출하공백없이 안정적으로 물량을 공급할 계획이다. 올해 시설봄배추는 2월 하순 잦은 비로 일조량이 부족해 생육이 다소 지연됐으나, 4월 중순 기상여건 양호로 작황이 전반적으로 회복돼 23일경 출하가 시작돼 27일 이후 본격 출하될 예정이다.
문인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수급이사는 “정부는 소비자물가 안정과 김치원료 부족 해소를 위해 일평균 50톤 수준으로 5월 중순까지 도매시장에 봄배추를 출하할 예정이다.”라고 했으며, “중장기적인 배추 수급안정을 위해 사전 수매계약을 통한 비축물량 조기 확보를 확대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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