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이후 4년 만에 개최한 ‘케이콘 태국’은 케이팝을 비롯해 식품, 의료, 뷰티, 관광 등 다양한 K-컬쳐를 한 번에 체험할 수 있는 대규모 행사로 뱀뱀, (여자)아이들, 아이콘, 있지 등 유명 아이돌이 대거 출연해 태국 MZ 세대들로 구름 관중을 이루었다.
이에 공사는 행사장 내에 ‘K-푸드 소비자 체험 홍보관’을 마련해 MZ 세대 공략에 나섰다. ‘K-스트리트 푸드’를 주제로 실제 푸드트럭을 배치해 떡볶이, 김밥 등 다양한 길거리 음식의 시식 행사를 진행하고,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와 함께 신선 딸기, 김치 등 다양한 K-푸드를 주제로 참여형 게임과 홍보 이벤트를 진행해 이틀간 2만 4000여 명이 방문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태국 현지에서 인기가 높은 한국 라면과 현지에서 판매되고 있는 김치, 장류는 물론 스낵류와 음료류까지 주요 수출 품목 전반을 홍보해 경쟁이 치열한 태국 수입식품 시장에서 K-푸드의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 기반을 넓히는 데 주력했다.
권오엽 수출식품이사는 “한국 문화를 사랑해 주시는 태국 국민들에게 다양한 K-푸드의 매력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공사는 아세안 식품시장 트렌드를 선도하는 태국으로 K-푸드 진출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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