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ok&Chef = 정영 기자] 수원시가 ‘제14회 수원 전국요리경연대회’ 참가자를 내달 10일까지 모집한다. 대회는 (사)경기도전통음식협회 주관으로 내달 2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수원화성박물관 부설주차장에서 열리며, 올해 주제는 ‘빛나는 맛, 새로운 수원’이다. 조리학과 학생과 현업 셰프, 일반 외식업주 등 요리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전국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경연은 △현장에서 단품 요리 2종을 만드는 라이브경연(8팀·2인1팀)과 △코스 또는 단품을 전시로 출품하는 전시경연(10팀·2인1팀)으로 진행된다. 두 부문 모두 ‘수원의 맛’ 5가지(수원갈비, 수원주막국밥, 수원광교산산나물보리밥, 수원지동순대, 수원통닭)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창의적으로 풀어내야 한다. 라이브경연은 지정 주제를 바탕으로 단품 2종을 제한 시간 내 조리·제출하며, 전시경연은 동일 주제로 3코스 또는 단품 3종을 구성해 출품한다.
참가 신청은 (사)경기도전통음식협회 홈페이지(https://ggtfa.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제출하면 된다. 수원시는 “지역 고유 음식의 정체성과 현대적 조리 감각을 한 무대에서 만나는 기회”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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