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김치의 날’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영김(Young Kim) 의원은 이날 오전 하원 본회의에서 해당 결의안을 직접 소개하며 ‘김치의 날’ 지정을 지지해줄 것을 촉구했다. 또한 “김치는 한국의 대표 음식이자, 미국 사회에서 성장하고 있는 한국 커뮤니티의 영향력을 보여주는 아이콘”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공사도 ‘김치의 날’ 지지 결의안에 힘을 실어주고자 행사장에 한국산 김치 홍보관을 마련하고, 현장을 찾은 하킴 제프리스 민주당 원내대표, 영김 의원, 그레이스 멩 의원, 그레고리 믹스 의원 등 연방의회 의원과 의회 관계자들에게 한국의 다양한 김치 제품과 김치 재료, 관련 홍보 자료를 상세히 소개했다.
또한 다양한 종류의 한국산 김치 시식 행사도 진행해 김치의 맛과 우수성을 직접 체험해보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행사에 참여한 하킴 제프리스 민주당 원내대표는 “한국 김치와 바비큐를 굉장히 좋아한다”라며, 미국 내 한인 커뮤니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나아가 김 사장은 미국 연방의회에서 ‘김치의 날’이 제정되도록 작년 8월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 방한에 앞서 김진표 국회의장을 만나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 협조를 요청해 양국 의장 회담에서 실제 논의된 바 있다. 이에 힘입어 현재 미 연방의회에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선포하는 ‘김치의 날 결의안(H. Res 280)’이 발의돼 있으며, 김 사장은 이번 결의안을 공동 발의한 의원 16명에게 감사와 함께 결의안이 채택되도록 요청하는 서신을 직접 보내고,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에게도 협조 서신을 보내는 등 미국 연방의회 ‘김치의 날’ 제정에 앞장서 왔다.
또한, 지난달 16일에는 서울 aT센터에서 ‘글로벌 김치의 날 선포식’을 개최해 주한 아르헨티나 대사, 벨라루스공화국 대사, 온두라스 대사, 베네수엘라 대사대리를 비롯해 시에라리온, 나이지리아, 잠비아 대사관 고위관계자 등 7개국 주한 외국 대사관과 권역별 K-푸드 바이어가 한데 모여 김치의 날을 기념하고, 지속적인 글로벌 ‘김치의 날’ 제정 확산을 위한 자율적 협력 협의체 ‘글로벌 김치 포럼’을 출범했다. 이러한 김 사장의 전방위 노력에 감명받은 미국의 마크 워너 연방 상원의원은 김치 세계화와 한국문화 확산을 위한 헌신과 노력에 경의를 표하는 감사 서신을 최근 보내왔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서 김 사장은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Low Carbon Diet Campaign)’으로 일상 속 탄소배출을 줄여 지구를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식생활에 앞장서는 김 사장과 공사의 노력에 감사의 표시로 워싱턴D.C. 뮤리엘 바우저 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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