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photo - pixabay 제공 |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스마트폰의 일상화, 컴퓨터로 작업하는 업무환경, 게임 등 눈과 가까이 하는 근거리 작업이 늘어나면서 눈의 피로도가 증가하고, 이로 인해 노안 시기가 앞당겨져 이른바 젊은 노안이 나타나기도 했다. 근거리 작업을 자주 하는 직업이라면 노안을 예방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또한, 노안 예방에는 나쁜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눈 건강에 이로운 식품을 먹는 것 또한 중요하다. 노안을 예방하는 음식으로는 늙은 호박과 사과, 토마토와 블루베리 등이 있다.
![]() |
▲ photo - pixabay 제공 |
카로티노이드 라는 성분이 들어 있는 늙은 호박은 눈을 밝게 만들어 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 카로티노이드 성분에 들어있는 베타카로틴은 체내에 흡수되면 비타민 A로 바뀌게 된다. 비타민 A는 망막에서 빛을 뇌 신경 전달신호로 바꾸는 역할을 하며, 눈을 구성하는 세포의 분열에 개입해 야맹증, 안구 건조증, 결막염 예방에 도움을 주며, 시력향상 및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효과가 탁월하다.
![]() |
▲ photo - pixabay 제공 |
사과 역시 노안 예방에 좋은 과일로 알려졌다. 사과에 함유된 칼륨은 부드러운 눈의 조직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칼륨은 사과 외에도 바나나, 꿀에 상당량 포함돼 있다.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21세기 최고의 식품으로 꼽힌 토마토는 붉은색 항산화 성분인 리코펜을 함유해 시신경의 손상을 억제하고, 녹내장을 예방해주는 효능이 있다. 녹내장 중에서는 특히 노인성 녹내장에 효과적이며, 눈의 기능을 강화시키고 밝게 만들어 눈의 피로를 덜어준다.
![]() |
▲ photo - pixabay 제공 |
블루베리는 안토시아닌 성분을 함유해 시력증진에 효과적이다. 안토시아닌 성분이 사람의 안구 망막에 있는 로돕신이라는 색소의 재합성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로돕신은 빛의 자극에 의한 분해와 재합성으로 시각영역의 정보를 두뇌에 전달하는 핵심물질이다. 로돕신이 부족하면 눈의 피로, 시력저하, 백내장, 암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아울러 눈 속 단백질의 노화를 억제시키는 기능을 내포하고 있는 블루베리는 백내장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저작권자ⓒ 쿡앤셰프(Cook&Chef).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