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ok&Chef = 정수연 기자] 감자칩은 익숙한 간식이지만 어떤 맛을 입히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기대를 만든다. 특히 최근 디저트와 베이커리, 스낵 시장을 빠르게 넓히고 있는 황치즈가 버터와 만나면 짭짤함과 고소함이 한층 진해진다. GS25와 해태제과가 선보이는 ‘황치즈버터맛 생생감자칩’은 이 조합을 얇고 바삭한 감자칩에 담은 협업 신제품이다.
이번 제품이 기대되는 가장 큰 이유는 해태제과가 ‘허니버터칩’을 개발하며 쌓은 맛 설계 경험을 활용했다는 점이다. 허니버터칩은 달콤함과 짭짤함, 버터의 고소함을 감자칩에 조화시키며 새로운 맛의 유행을 만든 제품이다. 황치즈버터맛 생생감자칩은 그 경험을 바탕으로 황치즈의 진한 풍미와 버터의 부드러운 고소함이 서로 겹치도록 구성했다.
바탕이 되는 생생감자칩의 식감도 제품의 매력을 살린다. 얇고 가벼운 감자칩은 씹는 순간 경쾌하게 부서지며, 넓은 표면에 묻은 황치즈 시즈닝의 맛을 고르게 전달한다. 두꺼운 감자칩에서 느껴지는 묵직함보다 바삭한 식감과 진한 시즈닝을 중심으로 즐기고 싶은 소비자에게 잘 맞는다.
황치즈는 일반 치즈보다 짭짤하고 농축된 듯한 풍미가 강해 과자와 만났을 때 존재감이 뚜렷하다. 여기에 버터의 부드러운 맛이 더해지면서 치즈의 짠맛을 받쳐주고, 감자의 고소함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준다. 치즈맛 스낵을 좋아하면서도 한층 진한 풍미를 원하는 소비자라면 특히 반가울 만한 조합이다.
최근 황치즈를 향한 소비자 반응도 신제품에 대한 기대를 뒷받침한다. 황치즈 스낵과 디저트가 잇따라 인기를 얻은 가운데, GS25의 이달 황치즈 스낵 매출은 지난달보다 115.4% 증가했다. 빠르게 커지는 취향을 편의점 전용 감자칩으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이번 제품은 유행하는 맛을 손쉽게 경험하려는 소비자에게 매력적인 제안이 된다.
가장 맛있게 즐기려면 개봉 직후 바삭함이 살아 있을 때 먼저 감자칩만 맛보는 편이 좋다. 첫 몇 조각은 음료 없이 먹어야 황치즈의 짭짤함과 버터의 고소함, 감자칩의 얇은 식감이 어떻게 이어지는지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이후 차가운 탄산수나 제로 탄산음료를 곁들이면 진한 시즈닝의 여운을 산뜻하게 정리하며 다음 조각의 맛을 다시 또렷하게 즐길 수 있다.
맥주와의 조합도 빼놓기 어렵다. 담백하고 차가운 라거는 황치즈와 버터의 진한 풍미를 받쳐주면서 감자칩의 바삭함을 살린다. 술을 마시지 않는다면 무가당 아이스티나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잘 어울린다. 음료의 깔끔한 끝맛이 치즈 시즈닝의 농도를 정돈해 간식 시간이 지나치게 무겁게 흐르는 것을 막아준다.
집에서 영화나 스포츠 경기를 볼 때는 넓은 그릇에 감자칩을 덜고 방울토마토나 피클을 함께 놓아도 좋다. 토마토의 산미와 피클의 새콤함이 황치즈버터맛 사이에 리듬을 만들어 한 봉지를 끝까지 질리지 않게 즐길 수 있다. 친구들과 편의점 간식을 고를 때는 담백한 크래커나 오리지널 감자칩을 함께 준비해 서로 다른 농도의 맛을 번갈아 경험하는 방법도 있다.
‘황치즈버터맛 생생감자칩’은 오는 27일부터 GS25에서 업계 단독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2000원이다. 익숙한 감자칩에 황치즈 열풍과 허니버터칩의 맛 설계 경험을 결합한 만큼, 새로운 치즈 스낵을 찾는 소비자부터 맥주에 곁들일 바삭한 안주를 원하는 소비자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다.
GS25와 해태제과의 ‘황치즈버터맛 생생감자칩’은 유행하는 황치즈를 이름에만 빌린 제품보다, 감자와 치즈, 버터가 지닌 고소함을 하나의 흐름으로 묶은 신제품에 가깝다. 익숙한 감자칩을 더 진하고 재미있게 즐기고 싶은 순간, 차가운 음료 한 잔과 함께 꺼내기 좋은 여름 스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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