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k&Chef = 오요리 기자] 한식진흥원이 7개 공공기관과 공동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 목적의 헌옷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수거된 헌옷은 총 9,023.1kg에 달한다. 이는 자원 재활용을 통한 실질적인 환경 보호 활동의 일환이다.
2023년 9월 현재, 다수 공공기관에서 ESG 경영 도입이 확산되는 추세다. 한식진흥원의 이번 활동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사회적 책임을 구체적 행동으로 옮긴 사례다. 기관의 기부 활동이 환경 보호와 사회적 책임 이행의 기준으로 작용하고 있다.
공공기관의 ESG 경영 실천은 사회적 책임 이행의 중요한 척도로 평가된다. 이번 헌옷 기부 역시 단순한 기부를 넘어, 자원 순환과 환경 보호라는 명확한 목표를 가진다. 이는 측정 가능한 사회적, 환경적 영향으로 이어질 수 있다.
다만 기부된 헌옷이 개발도상국 의류 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분석은 과제로 남는다. 향후 공공기관의 ESG 경영은 활동의 긍정적 효과뿐만 아니라, 파생될 수 있는 사회·경제적 영향까지 고려해야 할 필요가 있다.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보다 입체적인 접근이 요구된다.
Cook&Chef / 오요리 기자 cnc02@hn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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