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 청년 2023명이 하나가 돼 ‘충청 중심 국가발전’의 선봉에 서겠다고 다짐
-‘국민 1m 더 가까이 운동’ 등 전개… 윤석열 대통령 화환으로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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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C청년회의 충청 창립선포식 행사에 카운드 다운을 준비하는 행사 참가 귀빈들 |
[Cook&Chef=조용수 기자] YC청년회의 충청은 9일, 대전대학교 블랙박스홀에서 창립대회를 열었다. ‘깨어있는 청년’이 써내려갈 충청발전 대서사의 시작을 알린 것이다. 지난달 진행한 발기인 대회는 충청 청년의 결기를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이번 창립대회는 탄생을 알리고 충청발전의 새로운 서막을 여는 자리라는 것이 YC청년회의측의 설명이다.

이날 행사는 지역·국가를 대표하는 오피니언 리더와 청년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행사장인 블랙박스홀 외부까지 발 디딜 틈 없이 인파로 가득 메운 상황에서 뜨거운 열기를 내뿜으며 진행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화환을 보내 YC청년회의 충청 창립에 대한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고, 이상민·태영호 의원 등 국회의원과 조원휘 대전시의회 부의장 등 충청권 지방의원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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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C청년회의 충정 창립대회를 축하기 위해 참석한 성악가 테너 류정필의 공연 모습 |
창립대회는 힘찬 시작을 알리는 다양한 공연으로 구성된 1부 행사와, 구성원의 면면과 YC청년회의 충청의 지향점을 소개하는 2부 행사로 나뉘어 진행됐다. 국내 최고의 실력을 인정받은 뿌리패 예술단의 북 공연으로 시작한 1부 행사는 국제청소년연합의 관현악 합주와 아카펠라, 댄스 공연으로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국내 정상급 성악가인 테너 류정필이 무대에 올라 웅장하고 강력한 선율로 행사장을 물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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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C청년회의 충청 창립을 위해 힘쓴 유공자들에게 감사패를 전하고 기념촬영에 임한 윤경숙 대표 |
본격적인 출범을 알리는 2부 행사에선 YC청년회의 충청 경과 보고, 윤경숙 대표 환영사, 내빈 축사, 창립 유공자 감사패 전달, 임명장 수여, 창립 선언문 낭독, 창립 선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YC청년회의 충청은 단체 대표로 윤경숙 발기인 대표를 선출했으며, 전제모 집행위원장, 노용호 상무위원장, 김수환 사무총장 등이 주요 임원으로 임명됐다. 또 각 지역별 대표로는 대전 양홍규 국민의힘 대전 서구을 당협위원장, 충남 김희태 전 국민의힘 충정회 회장, 충북 김성회 전 대통령실 비서관 등이 각각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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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C청년회의 충청을 이끌 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는 윤경숙 대표 |

지역조직과 함께 양대 축을 이룰 직능 대표도 임명장을 받았다. 장애인위원회 김춘두 참사랑장애인협회 회장, 선거감시위원회 변해섭 전 전남선관위 사무처장, 여성위원회 JM킨더어학원 임지현 원장, 중소기업발전위원회 나현수 지강산업 대표 등 20여 명이 각 직능 위원회를 이끌며 분야별 발전방향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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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C청년회의 충청 창립대회를 축하를 위해 축사를 전하는 무소속의 이상민 국회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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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C청년회의 충청 창립대회를 축하를 위해 축사를 전하는 국민의힘 태영호 국회의원 |
YC청년회의 충청 창립대회에는 단체의 지향점에 공감하고 힘을 싣기 위한 각계각층 다양한 인사들의 축하도 이어졌다. 김태흠 충남지사, 김영환 충북지사, 오세훈 서울시장, 박형준 부산시장, 김진태 강원지사 등 단체장과 황우여 전 장관, 주호영·김태호·정우택·성일종·윤상현·조정훈 의원, 최충규 대전 대덕구청장, 박희조 동구청장, 박상돈 천안시장, 이완섭 서산시장, 최재구 예산군수 등이 축하영상·축전을 통해 YC청년회의 충청과 뜻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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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C청년회의 충청 창립대회를 축하를 위해 축사를 전하는 한국사회문제연구회 서성동 회장 |
윤 대통령을 비롯해 김태호·정진석 의원 등 정치권 인사와 이진삼 충청향우회중앙회 총재(전 육군참모총장), 김정옥 (사)국제청소년문화교류연맹 이사장, 윤준호 전 라이온스클럽 총재, (사)대전청소년교육연구원 강숙영 이사장 등이 축하화환을 보냈고, 주호영·윤창현·조승래·박영순 의원과 최민호 세종시장, 이완섭 서산시장 등이 축기를 통해 창립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윤경숙 YC청년회의 충청 대표는 “YC청년회의 충청은 지역과 국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견인하는 견인차이자,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대변인이 될 것”이라며 “현재 YC청년회의 충청이 전개하고 있는 ‘국민 1m 더 가까이 운동’ 등을 더욱 확대 발전시켜 보다 살기 좋은 충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YC청년회의 충청은 시민 각성을 목표로 한 생활운동 실천 플랫폼이다. ‘깨어났다 충청, 행동한다 청년’을 모토로 한다. 구국의 열정을 갖고 있는 지역 청년 2023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구국 열사의 고장’ 충청에서 시작해 전국 조직화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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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C청년회의 충청 창립을 선포하는 선언문 낭독 |
YC청년회의 충청 조직은 지역과 직능을 ‘양대 축’으로 나눠 민심과 민생을 아우르는 역할을 하도록 구성됐다. 집행위원회, 상무위원회, 사무처가 ‘코어 기능’을 담당해, 조직을 운영한다. 지역은 대전, 세종, 충남, 충북 4개 광역단체 대표와 각급 기초단체 대표로 구성됐다. 직능분야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분야별 전문가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졌다.
YC청년회의 충청은 향후 충청지역의 다양한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표출하고, 각종 토론회, 강연회 등을 통해 각 직능분야별 전문성을 강화한 정책을 발표해 나갈 예정이다. 또 ‘국민 1m 더 가까이 운동’을 전개해 민생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창립대회 전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민 중심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을 촉구하는 궐기대회를 진행했고, 최근에는 김병준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을 만나 성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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