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재와 수해, 태풍, 코로나19까지 겪어야 했던 김용오 씨 가족
19년 째 화훼농가를 운영하고 있다는 부모님 김광현(67)‧유순례 씨의 대를 이어 약 13년 전부터 장미 재배를 시작했다는 아들 김용오씨는 2018년, 전기누전으로 농장 일부가 화재가 발생해 부모님의 생명이 위험했던 순간을 맞기도 했고, 이후 홍수로 인한 수해와 2019년엔 태풍 피해까지 바람 잘 날 없었다고 어려움을 하소연 했다.
가족들을 위한 가정식 중식요리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 재료
주꾸미, 대하, 오징어, 새우, 연근, 배추, 청경채, 숙주, 죽순, 팽이버섯, 목이버섯, 새송이버섯, 건두부, 중국 당면, 마라 소스
* 만드는 법
1. 중국 당면과 건두부, 목이버섯은 물에 불려 준비하고 채소류는 먹기 좋은 크기로 손질해
전골냄비에 담아준다.
2. 깨끗이 씻어 손질한 주꾸미, 대하, 오징어, 새우 등의 해산물도 전골냄비에 담아준다.
3. 마라 소스을 끓여 만든 마라 육수를 준비된 전골냄비에 부어 끓여 먹는다.
* Tip
뜨겁게 달군 식용유에 고춧가루, 대파, 마늘, 생강, 화자오(초피나무 열매) 등을 넣고 고추기름을 만들어 시중에 유통되는 마라 소스와 섞어 사용하면 더욱더 향긋한 마라 육수를 즐길 수 있다.
* 재료
닭다리살, 말린 고추, 파프리카, 캐슈너트, 죽순, 대파, 다진 마늘, 굴소스, 고추기름, 두반장, 간장, 소금, 후추, 달걀
* 만드는 법
1. 모든 채소는 한입 크기로 손질하고 캐슈너트는 기름에 살짝 튀겨 준비한다.
2. 닭가슴살도 먹기 좋은 크기로 손질해 소금, 간장, 후추, 달걀, 전분 등을 넣고 밑간한 뒤
150도의 기름에 부드럽게 튀겨 준비한다.
3. 팬에 고추기름을 두르고 두반장, 다진 마늘, 대파를 넣고 볶아 향을 내주고 손질된 (1)의
재료를 함께 넣고 볶아준다.
4. 재료들이 잘 볶아지면 물을 넣고 굴소스, 소금, 후추로 간한 뒤, 물전분을 넣어 농도를
잡아준다.
5. 마지막으로 튀긴 닭고기를 넣고 다시 한번 볶아 요리를 완성한다.
* 재료
소고기, 흑후추, 양파, 방울토마토, 살구, 파프리카, 양송이버섯, 다진 마늘
* 흑후추 소스(블랙페퍼 소스)
흑후추, 간장, 설탕, 굴소스, 버터, 과일즙, 치킨파우더, 양파, 셀러리, 다진 마늘
* 만드는 법
1. 소고기는 넓적하게 한입 크기로 손질해 마리네이드 후 뜨거운 기름에 한 번 익혀 놓는다.
(마리네이드 숙성 : 전분, 달걀흰자, 소금, 간장 약간, 후추 약간, 식용유 약간)
(Tip. 소고기를 밑간해 숙성을 시켜주면 고기의 육즙이 빠지지 않게 코팅되어 더욱더
부드러운 식감을 즐길 수 있다.)
2. 뜨거운 팬에 기름을 두르고 채소와 버섯, 과일류는 흑후추를 넣고 먼저 볶아 준다.
3. 잘 볶아졌다면 준비한 흑후추 소스를 넣고 잘 끓여준다.
4. 소스가 끓으면 익혀낸 소고기를 넣고 소스가 흡수되도록 살짝 조려 요리를 완성한다
* 재료
대파, 당근, 양파, 셀러리, 감자, 버섯, 새우, 닭고기 등 자투리 재료를 활용
* 만드는 법
1. 요리하고 남은 자투리 재료들을 잘게 썰어 준비한다.
2. 달궈진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달걀을 풀어 넣어 스크램블을 만든다.
3. 달걀이 거의 다 익었을 때 밥을 넣고 소금, 후추, 치킨파우더로 밑간해 볶아 달걀볶음밥을 준비한다.
4. 팬에 기름을 두르고 잘게 썬 모든 재료를 넣고 볶다가 준비한 달걀볶음밥을 넣고 밥알이
서로 달라붙지 않게 다시 한번 볶아 요리를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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